[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드림어스컴퍼니가 K팝 빅데이터 전문기업 한터글로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자사가 구축해 온 '음악 IP 풀 밸류체인(Full Value Chain)' 인프라를 한층 견고하게 다진다. 전문 기획사 알앤디컴퍼니에 이은 또 다른 전략적 행보다.
9일 드림어스컴퍼니(대표 이기영)는 한터글로벌과 전략적 투자 유치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터글로벌은 33년간 축적해온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반 판매 집계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 시장에서 공신력 있는 지표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유통 시너지'에 기반을 둔 'K-콘텐츠 밸류체인 인프라의 고도화'다. 디지털 음원 유통에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한 드림어스컴퍼니의 네트워크와 피지컬(실물) 음반 데이터 및 글로벌 팬덤 플랫폼('후즈팬')을 보유한 한터글로벌의 역량이 만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유통망이 형성된다.
확보된 빅데이터는 드림어스컴퍼니가 속한 밸류체인 인프라들과 결합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낸다. 우선,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 모기업 비마이프렌즈(비스테이지)의 커머스 역량이 대폭 강화된다. 비마이프렌즈가 뚜렷한 강점을 지닌 MD 기획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에 한터글로벌의 정밀한 팬덤 소비 패턴 데이터가 더해져, 한층 고도화된 타깃형 비즈니스가 가능해진다.
아티스트 노출 및 IP 육성 채널 역시 탄력을 받는다. 4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딩고(메이크어스) 등의 미디어 채널은 데이터 기반의 타깃 마케팅을 통해 대중을 코어 팬덤으로 이끄는 역할을 더욱 정교하게 수행한다. 또한, 앞서 드림어스컴퍼니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알앤디컴퍼니 등의 아티스트 IP 역시 기획 단계부터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성장 궤도에 오르게 된다.
이같은 드림어스컴퍼니의 강력한 파트너십 구성은 K팝은 물론 K컬처 시장의 글로벌 기반을 강화할 유통체인의 안착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돼 주목된다.
이기영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력은 드림어스의 탄탄한 음악 사업 인프라와 한터글로벌의 글로벌 데이터 역량이 만난 전략적 결합"이라며 "과감한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음악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표준을 제시하고, IP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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