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갯벌 생태계 복원을 위해 염생식물 파종에 나섰다.
시는 9일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해홍나물 종자 100㎏을 파종하는 등 갯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했다. 행사에는 포스코이앤씨와 중부해양경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환경운동연합, 월드비전 등 협력기관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앞서 시는 갯벌 생태계 복원 및 해양 생물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2년째 파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파종 행사는 시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생태복원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날 시민들은 직접 염생식물을 심고 종자를 뿌리는 등 갯벌을 되살리기 위한 생태복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조성한 염생식물 군락은 소래습지의 생물다양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재 시가 추진 중인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날 해홍나물 종자 파종 이후에도 사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5월에는 시민이 참여하는 옮겨심기 행사를 열고, 하반기에는 염생식물 군락지를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환경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병일 시 공원조성과장은 “소래습지는 인천을 대표하는 생태공간”이라며 “시민이 직접 염생식물을 심고 갯벌을 되살리는 활동이 장기적으로 소래염전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에도 의미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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