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철원∼화천을 연결하는 국도 5호선 마현리 입구의 군부대 13민통초소를 52초소로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내달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현리 주민과 농민들은 출입 제한 없이 통행할 수 있게 돼 60여년간 군사지역 내 민통초소 출입 통제로 불편을 겪어온 이들의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초소 이전은 마현리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의로 추진된 사업이다.
철원군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26억4천800만원을 확보한 뒤 2023년 초 민·관·군 국민권익위원회 조정 협의를 이루면서 초소 이전을 본격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민·관·군 협의를 수십 차례 이어가며 지뢰탐지, 안전울타리 및 폐쇄회로(CC)TV 설치 위치 선정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했다.
이현종 군수는 "이번 민통초소 이전을 통해 60여년 동안 제한받던 근남면 마현리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돼 이들의 생업과 생활에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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