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최강록·후덕죽·선재스님, 손석희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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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최강록·후덕죽·선재스님, 손석희 만난다

스포츠동아 2026-03-09 14:1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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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

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흑백요리사’ 화제의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1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흑백요리사’ 우승자 최강록 셰프를 비롯해 58년 경력의 중식 대가 후덕죽,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이 출연한다.

세 사람은 각자의 음식 철학과 프로그램 촬영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진행자 손석희는 세 셰프를 한 자리에서 만난 소감으로 “세 분을 한꺼번에 모시니 가슴이 웅장해진다”고 말했다.

후덕죽 셰프는 촬영 이후 방송까지 긴 시간이 있었던 점을 언급하며 “대결 결과는 가족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최강록 셰프는 “비밀이 새나가면 벌금이 워낙 세서”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강록 셰프 특유의 캐릭터도 방송에서 드러난다. 그는 다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도전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잠시 고민한 뒤 “아마 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경연이 주는 긴장감에 중독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세 셰프는 마지막으로 만들고 싶은 요리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후덕죽 셰프는 자신이 국내에 처음 선보였던 ‘불도장’을 꼽았고, 최강록 셰프는 거울 속 자신을 보며 끓여먹는 국수를 떠올렸다. 선재스님은 출가 이후 집을 찾았을 때 어머니가 끓여주려 했던 된장찌개를 마지막 요리로 만들고 싶다고 밝혀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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