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페르시아만 내 우리선박 26척 중 1척이 지난 7일 현지 공급업체를 통해 필수뭎룸을 공급받아 지난 8일 기준 현장의 모든 선박이 필수물품 한 달치 이상 보유한 것을 확인했다.
현재 중동 현지에서 필수물품은 일부 항만을 제외하고 대리점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며 해수부는 현지 대리점 업체 정보 등을 선사에 제공하고 있다.
또 해수부는 우리선박과 우리 선원이 타고 있는 외국적 선박에 대해 선사에서 제출한 승선원 명부와 실제 승선원을 한국해운협회,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개별 선사, 선박과 교차로 검증해 선박별 승선원 수, 실제 승선 여부, 선원 교대 등 현황을 지속 확인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선박에 승선하고 있는 한국인 선원은 당초 144명에서 2명 추가해 146명으로 변경됐고, 외국적 선박에 탑승한 선원은 당초 42명에서 37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8일 기준 페르시아만 내 우리 선원은 183명으로 파악됐다.
해수부는 현지 선원의 안전한 하선 지원을 위해 국토부, 외교부 및 중동 현지 공관과 협의해 공항 운영 여부, 항공편 스케쥴 등 관련 정보 변동사항을 확인해 선사에 매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중동 현지에서 선원의 승·하선은 일부 항만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외국인 선원 3명이 교대 기한 도래 등으로 지난 6일 아랍에미레이트 제벨알리항과 지르쿠항에서 하선한 사실을 확인했다.
8일 22시 기준 현재까지 페르시아만 내 선박에서 하선하거나 하선을 요구한 우리선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승선현황은 선원 승·하선 등에 따라 계속 변동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선사와 협의해 선박별 식료품 공급 및 선원 하선 계획을 마련 중이며, 오는 10일 해운물류국장이 개별 선사, 해운협회, 선박관리협회 등과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추가로 11일 김 직무대행 주재로 노·사·정 간담회를 개최해 정부와 선사의 대응 현황과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선사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 중동 상황 관련 정보공유와 선원 안전 확보를 위한 노·사·정 협력도 당부할 계획이다.
김 직무대행은 "선원 장기화에 대비한 선원 안전 확보방안을 면밀히 준비할 것"이라며 "상황 종료 시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비상대응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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