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친환경 교통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총 227대의 친환경 차량 구매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시민들의 친환경차 이용 확대와 대기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대상은 전기 승용차 200대를 비롯해 전기 화물차 12대, 수소자동차 10대, 전기이륜차 5대 등이다.
차종별 지원 규모는 차등 적용된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972만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천320만원까지 지원되며, 수소자동차는 대당 3천250만원이 정액으로 지급된다.
시는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자체 재원 지원을 늘렸다.
전기 승용차는 지난해 최대 200만원이었던 시비 지원액을 올해 최대 324만원까지 확대해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보급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격은 과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이거나, 과천에 사업장을 둔 법인 및 개인사업자 등이다. 다만 최근 2년 이내 동일한 친환경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가구 특성과 구매자의 상황에 따른 추가 지원도 마련됐다.
18세 이하 자녀가 두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는 자녀 수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보조금이 지급된다.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생애 최초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택시 구매자와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등에게도 별도의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올해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전환지원금 제도도 새로 도입됐다.
3년 이상 보유한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거나 판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의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 신청은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판매 영업점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다만 보조금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이뤄져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쉽게 친환경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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