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을 사면 포장 봉지를 묶어 두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빵 봉지가 풀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용도로 쓰이는 물건이다.
그런데 이 빵클립은 의외로 집 안에서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크기는 작지만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어 선을 고정하거나 표시하는 데 쓰기 좋다. 특히 책상 위나 전자기기 주변처럼 작은 물건이 많은 공간에서는 이런 물건이 생각보다 편하게 쓰인다.
충전기 케이블이 많을 때 헷갈리지 않게 구분하는 방법
집 안에는 스마트폰 충전기, 태블릿 충전기, 노트북 충전기 등 다양한 케이블이 있다. 비슷하게 생긴 케이블이 많다 보니 어떤 선이 어떤 기기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럴 때 빵클립을 케이블에 끼워 두면, 간단한 표시 역할을 할 수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케이블에 빵클립을 하나 끼운 뒤, 그 위에 펜으로 간단한 글자를 적어 두면 된다. 스마트폰, 노트북, 이어폰 같은 식으로 적어 두면 여러 케이블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다.
케이블이 풀리는 것을 막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충전선을 돌돌 말아 정리한 뒤 빵클립을 끼워 두면, 선이 다시 풀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어폰 줄을 정리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멀티탭에 꽂힌 플러그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
멀티탭에 여러 전자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두면, 어떤 플러그가 어떤 기기인지 바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가 있다. TV, 컴퓨터, 공유기, 스피커 등 여러 전자기기가 연결된 경우라면 더 헷갈리기 쉽다.
이럴 때도 빵클립을 활용할 수 있다. 전선 가까이에 빵클립을 끼워 두고, 그 위에 기기 이름을 적어 두면 간단한 라벨 역할을 한다. 나중에 특정 기기 전원을 빼야 할 때 선을 하나씩 확인할 필요 없이 바로 구분할 수 있다.
책상 아래로 떨어지는 충전선 간단히 고정하는 방법
스마트폰 충전선을 책상에서 사용하다 보면, 케이블 끝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충전기를 뽑은 뒤 선이 책상 아래로 떨어지면 다시 찾는 과정이 번거롭다. 이런 상황에서도 빵클립을 사용할 수 있다.
책상 옆면이나 위쪽에 양면테이프로 빵클립을 붙여 두면, 간단한 케이블 거치대처럼 사용할 수 있다. 클립 사이에 충전선을 끼워 두면 케이블이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충전할 때도 선을 바로 잡아 사용할 수 있다.
빵클립은 빵 봉지에 붙어 있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지만 활용할 수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다. 케이블을 정리하거나 표시를 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간단한 거치대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빵을 먹고 난 뒤 남은 빵클립이 있다면, 바로 버리기보다 몇 개 모아 뒀다가 정리할 때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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