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의료기관 내 초등돌봄시설인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학습 지도, 급식·간식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다함께돌봄센터 사업을 지역 여건에 맞춰 ‘아이누리’라는 브랜드로 운영 중으로 중앙산부인과의원 4층에 조성된 대야점은 시가 공간을 마련하고 로데오행복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을 맡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돌봄 기능에 아픈 아이 돌봄을 새롭게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질환 아동에게 침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자가 동행하기 어려운 경우 병원 동행 서비스도 지원해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완화한다.
센터가 들어선 중앙산부인과의원은 지역사회 돌봄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해당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로 제공했다.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번 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온동네 초등돌봄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의 민·관·학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모델을 핵심 사례로 삼아 지역 맞춤형 돌봄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은 만 3세부터 12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병원 동행 서비스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침대 돌봄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시흥시 초등돌봄서비스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한 돌봄 모델로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촘촘한 돌봄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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