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도 준비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올해 '글로벌인재학부'를 신설해 외국인 유학생 정규 4년제 학사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학사과정은 한국 지역산업에서 요구하는 공학·직업 기술 역량을 습득할 경로를 제공하고, 이론과 실무를 통합해 현장 문제를 해결할 '글로벌 공학기술 인재'(테크놀로지스트·Technologist)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첫 학사과정에는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등 14개국에서 온 55명이 입학했다.
한기대는 개발도상국 기술직업훈련 종사자 석사과정(GTE·Global TVET Employment Policy)을 개편, 국제노동기구 국제교육센터((ICTILO)와의 공동 석사학위 과정 준비 등도 본격화한다.
이 과정은 한국 ODA(공적개발원조) 기반 인문사회 석사학위과정으로, 개발도상국의 고용·기술 직업훈련 정책 담당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그간 83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20명이 선발됐다.
내년에는 ICTILO와 커리큘럼을 공동 설계하고 학위 품질을 공동 관리하는 '공동 석사학위 과정'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글로벌인재학부 출범을 통해 글로벌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한층 고도화해 글로벌 기술직업훈련 모델의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