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구울때 자주 봤는데… 알고 보니 시력 보호에 좋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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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구울때 자주 봤는데… 알고 보니 시력 보호에 좋다는 '이것'

위키푸디 2026-03-09 11:52:00 신고

3줄요약

고기를 구울 때 접시 위에서 자주 보던 작은 초록색 잎이 있다. 스테이크나 바비큐 요리에 곁들여 나오는 허브 ‘로즈메리’다. 향을 더하기 위해 올리는 장식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 허브에는 몸속 염증을 낮추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성분이 들어 있다.

몸이 이유 없이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는 날이 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컨디션이 계속 떨어진다면 몸속 염증 수치를 의심해볼 수 있다. 체내 염증이 오래 이어지면 세포 노화 속도가 빨라지고 당뇨나 비만 같은 질환과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로즈메리는 이런 염증 반응과 산화 스트레스를 낮추는 허브로 식단에서 자주 언급된다. 특히 로즈메리에 들어 있는 성분은 눈의 망막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에도 관여한다. 이 때문에 시력 관리와 관련해 언급되는 식물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핵심 성분 '카르노식산', 염증 차단하고 망막 보호

Bowonpat Sakaew-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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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메리에 들어 있는 핵심 성분 가운데 하나가 ‘카르노식산’이다. 이 성분은 세포 손상이 이어지는 과정을 늦추고 체내에서 생기는 산화 스트레스를 줄인다.

산화 스트레스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세포를 공격하는 상태다.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세포 손상이 늘어나고 염증이 쉽게 나타난다.

카르노식산은 이러한 상황에서 세포를 보호하는 성분이다. 특히 체내에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과도한 분비를 억제한다. 사이토카인은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신호 물질인데, 지나치게 많아지면 조직 손상과 염증 반응이 이어진다.

눈과 관련된 질환에서도 이 성분이 언급된다. 나이가 들수록 망막 세포는 점차 약해지고 산화 스트레스도 늘어난다. 카르노식산은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를 낮춰 망막 세포 손상을 늦춘다. 황반변성이나 색소성 망막염 같은 시력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나쁜 콜레스테롤 억제해 혈관 염증 예방

Ildi Papp-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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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노식산은 혈관 상태와도 연결된다. 혈관 안쪽에는 ‘내피 세포’라는 얇은 세포층이 있다. 이곳이 손상되면 콜레스테롤이 쌓이기 쉬워진다. 시간이 지나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단단해지는 문제가 생긴다.

카르노식산은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는 속도를 늦춘다.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 혈관 벽에 달라붙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혈관 내부에 염증이 생기고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특히 LDL 콜레스테롤은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린다. LDL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안쪽에 지방 성분이 쌓인다. 카르노식산은 LDL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혈관 내부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혈액이 흐르는 통로도 비교적 원활하게 유지된다.

'로즈마린산' 성분, 피부 질환 개선 및 치매 예방 도움

Zuyeu Uladzimir-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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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메리에는 카르노식산 외에도 ‘로즈마린산’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늘어나는 상황을 억제한다.

활성산소는 세포 노화와 깊은 관련이 있는 물질이다.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세포 손상이 늘어나고 피부와 장기 조직의 노화 속도도 빨라진다.

로즈마린산은 피부 상태와도 연결된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피부 가려움 증상을 완화하는 데 쓰인다. 미세먼지나 자외선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뇌와 관련된 부분에서도 이 성분이 언급된다. 치매와 연결된 물질 가운데 하나가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다. 이 단백질이 뇌에 쌓이면 신경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로즈마린산은 이러한 단백질 축적을 억제한다. 동시에 신경세포 주변에서 나타나는 염증 반응도 낮춘다.

로즈메리 섭취 방법

ceeceelee-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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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메리는 차로 마시는 방법이 가장 간편하다. 말린 로즈메리를 준비해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면 된다. 향이 강한 허브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넣기보다는 작은 스푼 기준으로 한 번에 1g 정도면 충분하다.

컵에 말린 로즈메리를 넣고 끓는 물을 부은 뒤 약 10분 정도 그대로 둔다. 시간이 지나면 허브 향이 물에 배어 차처럼 마실 수 있다. 향이 부담스럽다면 꿀이나 레몬 조각을 함께 넣어도 잘 어울린다.

생 로즈메리를 사용할 때는 잎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뒤 그대로 우려도 된다. 가지 한 줄기 정도면 한 잔 분량이 된다. 잎을 손으로 살짝 비비면 향이 더 잘 퍼진다.

요리에 넣어 먹는 방법도 있다. 로즈메리는 육류나 감자 요리에 잘 어울리는 허브다. 닭고기나 소고기를 구울 때 잎을 조금 넣으면 향이 고기에 배어 풍미가 달라진다. 올리브오일에 로즈메리를 넣어 약한 불에서 살짝 데운 뒤 샐러드에 곁들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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