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츠 말고 일주일에 영상 1개만 제대로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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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츠 말고 일주일에 영상 1개만 제대로 올리자”

평범한미디어 2026-03-09 11:30:33 신고

3줄요약

※ 지난 2월25일 광주 동구에서 열린 <창업 인사이트 토크>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전남권에서 푸드 소개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슈가토끼’가 연사로 초청되어 [광주를 재밌게 만든 SNS 컨텐츠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전국민이 크리에이터가 된 시대에 의미있게 곱씹어볼 지점들이 많았습니다. 관련 기획 시리즈 기사를 차례대로 출고하겠습니다. 이번 기사는 1편입니다.

 

[평범한미디어 박효영 기자] 슈가토끼(본명 이다경)는 누구나 컨텐츠를 만드는 ‘전국민 크리에이터 시대’라는 점을 환기하며 강연의 막을 열었다.

 

사업하고 장사하는 분들도 있고, 딱히 뭐 직업이 없을 수도 있고, 직업이 있을 수도 있는데 요새 어떤 직종을 갖든 컨텐츠라는 건 진짜 이제 뭔가 크리에이터만 만드는 영역이 아니게 됐다.

 

슈가토끼가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효영 기자>

 

슈가토끼는 인스타그램을 핵심 기반으로 삼고 있는 인플루언서다. 단순히 자기 외모와 스펙을 내세워서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그런 인플루언서가 아니고, 맛집과 데이트 코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소신있게 소개하는 컨텐츠를 주력으로 한다. 슈가토끼는 인스타와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들 MBTI 질문을 많이 하곤 하는데 MBTI를 알면 대충 그 사람이 어떤 성격인지 좀 알 수 있다. 근데 사실은 MBTI보다 더 그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 알고리즘 홈 화면을 보면 그 사람의 취향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 아마 지금 여기 앉아 있는 50명이든 100명이든 모두의 알고리즘이 다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내가 인스타에 아예 뜬 적도 없는 사람도 있을 거다. 이렇게 사람 개개인마다 모든 취향이 다르고 요새는 정말 막 뉴스도 자기가 원하는 것만 본다. 이런 말도 있다. 요새 사실 TV를 시청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컨텐츠를 보고 이걸 원하지 않으면 넘겨버리는 그런 시대가 왔다.

 

그래서 인스타나 유튜브를 하고 싶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처음에 인스타그램을 개설할 때 인스타그램한테 먼저 내 취향을 알려줘야 된다. 그러니까 모두가 나를 보게 할 수 있는 건 사실 없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슈가토끼는 종이접기로 컨텐츠를 만드는 사례를 제시했다.

 

내 친구 중에 종이접기로 컨텐츠를 만드는 애가 있다. 근데 종이접기 솔직히 여기서 누가 그렇게 관심이 있을까? 그러나 전국에, 전세계적으로 종이접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정말로 그 사람들만 타겟팅을 하는 것이다.

 

SNS 플랫폼한테 내가 어떤 것에 관심이 있고 어떤 컨텐츠를 주로 올릴지에 대한 취향을 확실하게 알려줘서 타겟팅을 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만약에 내가 뷰티로 시작했다. 아니면 가구 꾸미기. 근데 내가 가구 꾸미는 걸 아무런 베이스가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띵 올리면 인스타그램은 얘 뭐 좋아하는 거지? 어떤 게시물을 올리는 거지? 그렇기 때문에 일단 자기 베이스를 만들어놔야 된다.

 

이제 크리에이터로 시작을 하기 위해 계정을 팠다. 그러면 컨텐츠를 어떻게 올려야 할까? 슈가토끼는 숏츠와 릴스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시청 지속 시간”을 거론했다.

 

요새는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시청 지속 시간이다. 옛날에 3초 릴스라는 게 유행한 적이 있고 땡땡 위로 넘어가는 릴스 있지 않은가? 옛날에는 인스타그램이 릴스를 엄청 밀어줬고 거의 틱톡이랑 비슷해졌다. 엄청나게 릴스 붐이 일어났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인스타그램에서 릴스를 올리면 돈 준다. 수익화가 열렸었다. 그런데 이제는 모든 플랫폼에서 약간 진정성 있는 영상 그러니까 매일 릴스를 해라. 이런 말은 이제 오히려 일주일에 1개를 올려도 좀 제대로 된 영상을 만드는 게 사실은 제일 중요하다.

 

물론 슈가토끼는 재미없는 긴 영상을 올리라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10초 이내로 승부를 보는 숏폼 영상이 아닌, 좀 더 긴 호흡으로 영상에 공을 들여 올리더라도 재미 요소를 갖춰야 한다.

 

재미 없는 50초짜리 영상을 만드는 건 제일 최악이다. 예를 들어 2분, 최대가 1분30초라고 하면 1분30초를 꽉 채워 재미없는 영상을 만들면 인스타그램은 최악의 그래프를 가져가는 것이다. 자기가 올린 영상의 길이를 다 보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슈가토끼는 팔로우 수가 너무 초라하더라도 돈을 주고 구매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유령 팔로워들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제 계정을 만들었을 때 내가 팔로우 100명인 게 좀 부끄러워서 1000명을 샀다. 그러면 그 1000명은 내 컨텐츠에 관심이 없는 유령 계정이다. 근데 그냥 사지 않은 100명이 있는 사람은 내가 뷰티를 올렸을 때 그 100명은 뷰티 영상을 보고 팔로우를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100명은 내 컨텐츠를 본다. 근데 1000명은 볼까? 오히려 인스타그램이 팔로워 1000명 중에 100명이 보면 그냥 뭐야 1000명이나 있는데 100명 밖에 안봐? 이거 되게 재미없는 영상인가봐. 이런 식으로 인지를 한다. 그래서 팔로우를 사는 건 사실상 최악이다. 요즘에는 잘 안 산다고 듣기는 했다.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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