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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영화 ‘끝장수사’로 데뷔하게 된 박철환 감독이 음주운전 논란으로 영화의 개봉을 7년이나 연기하게 만든 주연 배우 배성우에 대한 여전한 믿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4월 3일 개봉하는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배성우)과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서울로 끝장 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주연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인해 2019년 촬영 종료 후 7년 만에 개봉하게 됐다.
개봉에 앞서 3월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박철환 감독은 “제가 올해 53살이다. 영화가 늦게 개봉하면서 아주 늦은 나이에 데뷔하게 됐다”고 의미심장하게 입을 열었다.
그럼에도 박 감독은 주인공 재혁을 연기한 배성우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재혁은 저와 비슷한 나이의 캐릭터로, 제 모습에서 출발한 인물이다. 사실 본인이 쓴 글을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 머릿속에서 생각한 이데아와 굉장히 다를 때가 있다”면서 “그 모습을 보는 첫 번째 관객으로서, 그 연기가 저를 설득해 낼 수 있을지가 중요한데 배성우가 그걸 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분들도 영화를 보시면 배성우라는 배우가 연기한 재혁이라는 캐릭터를 받아들여 주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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