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주평화통일연대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 군사연습 FS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양유리기자
[한라일보] 이날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FS)’가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자주평화통일연대(이하 연대)는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 군사연습 FS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연대는 “한미 군 당국은 FS가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FS는 ‘한미 작전계획에 따른 전쟁 수행 절차에 대한 숙달 연습’으로서 선제 공격, 지도부 제거, 북 전역 점령 등을 포함하는 ‘공격적인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은 주한미군의 역할을 대중국압박으로 확대하고, 한미연합군사연습에는 스텔스기 대응 등 중국을 겨냥한 내용이 이미 포함돼 왔다”며 “얼마 전 주한미군이 한국 땅을 발진기지로 삼아 서해에서 대중국 훈련을 펼쳐 중국 전투기와 대치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미국이 한국을 병참기지, 전초기지로 사용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전쟁에서 중국과의 충돌 시 주한미군기지도 공격의 대상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우리의 의사와 상관 없이 한국이 전쟁 발전기지로 활용되고 미중 충돌의 전쟁터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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