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최고의 '파워 히터'로 꼽히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오사카 나오미(16위·일본)가 8년 만에 맞대결한다.
사발렌카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41만5천725달러)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재클린 크리스티안(35위·루마니아)을 2-0(6-4 6-1)으로 물리쳤다.
또 오사카는 카밀라 오소리오(61위·콜롬비아)를 2-1(6-1 3-6 6-1)로 따돌리고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사발렌카와 오사카는 2018년 9월 US오픈 16강전 이후 7년 6개월 만에 다시 코트에서 맞붙는다.
US오픈 때는 오사카가 2-1(6-3 2-6 6-4)로 이겨 결국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 두 번째 맞대결이 성사됐다.
사발렌카와 오사카를 비교하면 나이는 1997년생 오사카가 1살 많고, 키는 182㎝인 사발렌카가 2㎝ 더 크다.
파워 테니스를 구사하는 둘은 메이저 대회에서 4번씩 우승했으며,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두 번씩 정상에 올랐다.
BNP 파리바오픈은 4대 메이저 바로 아래 등급인 WTA 1000시리즈 대회다.
WTA 1000시리즈 대회는 1년에 10차례 열리며, BNP 파리바오픈은 올해 세 번째 WTA 1000시리즈 대회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는 사발렌카, 2번 시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받았다.
4번 시드 코코 고프(4위·미국)는 이날 알렉산드라 이알라(32위·필리핀)에게 1세트를 2-6으로 내주고, 2세트 0-2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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