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한우)' 프로그램 기능을 농가 맞춤형으로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축사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무항생제 인증기록을 비롯해 개체관리, 번식·비육·출하 관리, 교배계획, 경영관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축산농장 관리 프로그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누리집 게시판, 전화 상담, 전문 상담, 대면 교육 등을 통해 실제 농장 운영자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개선 과정에 반영했다.
가장 큰 변화는 '결핵 검사 결과' 이력을 추가 제공, 개체별 방역 관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이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는 기존 구제역 백신 접종 정보와 브루셀라 검사 결과뿐만 아니라 결핵 검사 이력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한우의 성장 단계에 맞춘 '문자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한우의 비육(살찌우기) 단계마다 핵심 관리 사항을 문자로 안내해 농장주가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농진청은 이와 함께 새로운 기능을 농가에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13일부터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총 12회 '축사로'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최소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실제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지속해서 반영해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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