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해화학
남해화학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9일 오전 10시 56분 KRX 기준 남해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29.91%(2270원) 상승한 98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남해화학에 대한 별다른 공시는 올라온 바 없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글로벌 비료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비료 관련 종목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남해화학은 비료 생산 기업으로 분류되며 관련 이슈 속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봉쇄될 경우 글로벌 비료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이며, 글로벌 비료 무역 물량의 약 3분의 1이 지나가는 주요 운송 경로로 알려져 있다.
특히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오만 등 중동 국가들은 천연가스를 원료로 요소와 암모니아 등 질소 비료를 생산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주요 생산 지역이다. 이러한 국가들에서 생산되는 비료는 해상 물류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만큼, 해협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공급망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 비료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남해화학은 화학비료와 복합비료 등을 생산하는 국내 비료 기업으로 농업용 비료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농협 계열사로 알려져 있으며, 비료 생산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국내 농업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화학 제품과 요소수 등 화학 사업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에서 비료 원료 생산과 물류가 차질을 빚을 경우 글로벌 비료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종목들이 테마성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남해화학의 사업 구조는 국내 농업용 비료 생산과 판매가 중심이기 때문에 중동 지역 상황이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기보다는 글로벌 비료 공급 불안에 따른 비료 관련주 투자 심리가 반영된 측면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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