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국제표준금거래소
9일 금값, 금시세, 금값시세, 환율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오전 9시 11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0.5원 오른 1,476.6원 선이었다.
환율은 12.9원 오른 1,479.0원에서 출발해 곧바로 1,479.4원까지 오르며 1,480원 턱 밑에 다가섰다.
이후 한국은행에서 구두개입성 발언이 나오자 1,471.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주간 거래 환율이 1,470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6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1% 오른 99.116이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약 4천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암살하고 이란이 반격에 나서면서 전쟁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금융 시장 전반이 불안정해지고 환율도 뛰고 있다.
환율은 이날 오전 0시 5분께 달러당 1,506.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야간거래는 거래량이 많지 않다 보니 변동 폭이 컸다.
환율이 1,50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에는 1,6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중동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하고 "현 상황은 과거와는 달리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고 우리나라의 대외차입 가산금리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환율, 금리가 경상수지 등 국내 펀더멘탈(기초체력)과 괴리되어 과도하게 변동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시장 심리가 한 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필요시 정부와 협조하여 적기에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8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94%), 나스닥지수(-1.02%) 등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란이 원유 수송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며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원유 가격이 뛰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3.33달러(4.67%) 높은 배럴당 74.56달러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0.23% 오른 157.7엔이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6.0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4.28원 상승했다.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금 가격은 내림세다. 국제표준금거래소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만 8000원 하락한 105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7000원 하락한 87만5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국제표준금거래소는 홀마크 감정소 정회원사이자 한국금시장(KRX 금시장) 회원사로 등록된 실물 금 거래 전문 기관으로, 실제 금 유통·감정·매입·매도 전 과정을 직접 담당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거래 안정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차별화된다.
업계관계자는 "업체별 금 시세는 공시가 기준인지, 실제 매입·매도 기준인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국제표준금거래소의 경우 감정·수수료를 포함한 실거래 기준 시세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체감 가격과의 괴리가 적다"고 강조했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만 6000원 하락한 105만8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5000원 하락한 88만5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만 6000원 하락한 106만4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7000원 하락한 87만4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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