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수원 감독, ‘이재용 회장’ 암시하는 초대형 야심 “현존 최고 기업인이 수원삼성 홈 경기에 오시게끔 하겠다” [현장.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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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수원 감독, ‘이재용 회장’ 암시하는 초대형 야심 “현존 최고 기업인이 수원삼성 홈 경기에 오시게끔 하겠다” [현장.1st]

풋볼리스트 2026-03-09 10:48:56 신고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 서형권 기자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김정용 기자=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 수밖에 없을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겠다는 야심을 밝혔다.

이 감독은 8일 경기도 수원의 경기아트센터에서 저서 <정답은 있다>(다산북스) 북토크를 가졌다. 광주FC 시절부터 책을 준비해 온 이 감독은 수원 지휘봉을 잡은 시기와 책 겹치면서 축구장에서 할 일이 더욱 많아졌기 때문에 독자들을 위한 홍보 및 팬서비스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이날 하루만 짬을 낸 만큼, 500여 명이 참석한 북토크 이후 팬 서비스에 더 진심을 다했다. “경기장에서 일일이 사인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한 이 감독은 수원과 광주 팬이 대부분이었던 이날 참석자들을 위해 주최측이 마련한 시간보다 훨씬 길게 사인회를 이어갔다. 1시간 반 정도 쉴새없이 사인을 한 뒤 허겁지겁 현장을 떠났다.

남다른 상상력과 포부로 유명한 이 감독은 이날도 귀가 쫑긋할 만한 말을 여러 개 쏟아냈는데, 이재용 회장을 연상시키는 말이 가장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 감독은 왜 올해는 도발적인 목표를 말하지 않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저한테도 도발적인 목표가 있죠라더니 말을 이어갔다.

제 목표는 현존 최고의 기업인으로 불리는 분이 저희 수원삼성 홈 경기에 오시게끔 만드는 겁니다.”

이 회장은 한때 수원삼성과 야구팀 삼성라이온즈 경기를 여러 번 관람했지만 최근에는 발길이 뜸했고, 특히 수원 경기는 10년 넘게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 번만 와달라고 초대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올 수밖에 없는 팀을 만들겠다는 게 이 감독의 포부다. K리그2에 있는 이번 시즌 안에 해내겠다는 게 아니라 수원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아 삼성 총수가 주목할 수밖에 없게끔 하겠다, 즉 성적으로 회장을 불러내겠다는 야심이다.

이 감독은 클럽 월드컵을 거론하면서 수원에 오면서 계산을 해 봤다. 최단시간에 클럽 월드컵에 나가려면 얼마나 걸릴지. 일단 코리아컵이 추춘제로 바뀌어서 그 대회 우승, 이를 통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투(ACL2) 우승, ACL 엘리트(ACLE) 우승, 클럽 월드컵까지 가려면 3년이 걸린다. 아니면 올해 승격하고 내년에 K리그1에서 3위 이내에 들어 ACLE에 나가야 한다라며 최단시간에 클럽 월드컵까지 가기 위한 방법을 술술 풀어놓았다. 4년에 한 번 열리는 클럽 월드컵은 2029년 출전권을 따내지 못하면 2033년 대회를 노려야 한다. 즉 이 감독의 목표대로라면 2027-2028시즌이나 2028-2029시즌 ACLE 우승을 차지해야 클럽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 서형권 기자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 서형권 기자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 서형권 기자
이정효 수원삼성 감독. 서형권 기자

 

너무 큰 꿈이라는 걸 본인도 알고 있지만, 어려운 목표를 일단 세워놓고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이 감독의 입장이다. “그렇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현존 최고의 기업인이 우리 경기장에 오셔야 한다. 그리고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삼성의 세계적인 홍보효과를 증명해내고 이를 통해 당당하게 모기업의 투자를 받겠다는 목표까지 막힘 없이 이야기했다.

일단 수원은 이 감독 부임 후 2전 전승을 거뒀다. 현재 K리그2 선두권에 위치해 있다. 두 경기 합쳐 3득점 1실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다득점에서 수원FC, 대구FC에 밀려 3위다. 이 감독은 현재 경기력에 만족할 수 없다며 “4월 말쯤 되면 완성도가 80%는 되지 않을까. 지금 우리 팀은 변화를 위해 꿈틀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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