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구호로 포장된 익숙함…MG새마을금고 새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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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구호로 포장된 익숙함…MG새마을금고 새광고

AP신문 2026-03-09 10:48:43 신고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 평가 기간: 2026년 2월 27일~2026년 3월 6일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MG새마을금고가 상반기 새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MG새마을금고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MG새마을금고가 상반기 새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MG새마을금고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 황지예 기자] 1494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MG새마을금고가 지난 2월 13일 공개한 광고입니다.

새로운 전속 모델 배우 조정석이 등장해, 사람들의 일상 속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응원합니다.

청년, 신혼부부, 소상공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가 밝은 에너지로 '으쌰으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연대와 희망을 강조합니다.

또한 새마을금고의 서민 금융 지원과 사회 공헌 사업 등을 소개하며 새마을금고가 국민 곁의 든든한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곽민철: 친근한 구호로 포장된 익숙함

국나경: 이유는 남지 않는 그저 따뜻한 브랜드

김석용: 같은 말도 다르게…문제는 그래도 똑같은 말

이형진: 밝은 에너지를 유쾌하게 시각화했다

전혜연: 메시지는 분명하지만 표현 방식은 다소 올드하다

홍산: 10살 정도 어려진 새마을금고 (으쌰으쌰)

제미나이: 조정석의 열연만 남고, 브랜드의 차별화는 실종된 '으쌰으쌰'

챗GPT: 유쾌한 응원은 분명하지만, 금융 브랜드 광고로서 차별성은 옅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MG새마을금고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MG새마을금고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MG새마을금고 광고ⓒ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MG새마을금고 광고ⓒ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광고 모델의 적합성에 가장 높은 6.8점을 부여했고, 명확성에는 6.3점을 줬습니다.

광고 효과의 적합성과 예술성 청각 부문은 5.8점을 받았습니다.

예술성 시각 부문은 5.5점, 호감도는 5.2점, 창의성은 4.7점에 그쳤습니다.

총 평균은 5.7점으로 높지 않은 점수에 머물렀습니다.

반면 AI 평론 평균은 6.6점으로 상대적으로 평이한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전형적인 연출과 메시지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익숙한 메시지와 전개 방식에 머물러 새로움이나 뚜렷한 차별성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MG새마을금고가 새로운 전속 모델로 배우 조정적을 발탁했다. 사진 MG새마을금고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MG새마을금고가 새로운 전속 모델로 배우 조정적을 발탁했다. 사진 MG새마을금고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협동과 공동체'란 가치관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캠페인이다. '으쌰으쌰'란 구호와 다수 인물이 함께 움직이는 장면을 통해 협동 금융의 이미지를 분명하게 전달한다. 이런 메시지는 새마을금고의 역사성과는 잘 맞지만, 표현  방식에서 다소 익숙하고 올드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다. 영상과 배경음악 역시 안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새롭지 않고 친숙하게 느껴진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메시지는 분명하지만 표현 방식은 비교적 전통적인 접근에 머물렀다. 공동체 금융의 가치가 조금 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해석됐다면 더욱 인상적인 캠페인이 됐을 것이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6.0)

같은 말도 다르게 보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우선 실패 없는 모델 중 한 명인 조정석을 기용해 이미지 변신과 전달력 제고를 함께 갖추려는 시도는 효과적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브랜드를 거론해 상기도를 높이고, '으쌰으쌰!'란 키메시지를 점프하는 키 비주얼로 남기는 전술도 정석적이다. 빠르고 경쾌한 템포에 맞춰 화면과 서체의 눈길 잡기 대작전도 나름 성공적. 덕분에 더 친근한 이미지로 덧씌워지는 느낌은 브랜드에 긍정적이다. 

하지만 뻔한 메시지 위에 포장지만 덧대는 점은 여전히 아쉽다. 브랜드가 처한 현재 문제점은 외면한 채 태생적 지향점만 반복하는 메시지를 관행적인 문구로 돌려써서, 아무리 모양새를 달리 해도 브랜드 인식에 개선이 없기 때문이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5.6)

이형진 평론가 또한 "크리에이티브를 돋보이게 만드는 장치들이 다소 올드하고 기시감이 있는 편이라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은 없고, 기억에 남지 않아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평점 6.4)

금융 서비스 구체성·차별성 부족

또한 평론가들은 금융 서비스의 구체적 장점이나 경쟁력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아 브랜드 선택의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사람들이 '으쌰 으쌰!' 구호에 맞춰 뛰고 있다. 사진 MG새마을금고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사람들이 '으쌰 으쌰!' 구호에 맞춰 뛰고 있다. 사진 MG새마을금고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공동체 금융이란 브랜드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워 '함께하는 금융' 이미지를 강화한다. '으쌰으쌰' 반복 구호를 통해 협동과 연대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전달하며, 조정석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브랜드 접근성을 높였다. 감성적 연출을 통해 지역 기반 금융기관의 따뜻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메시지가 추상적 감정에 집중돼 실제 금융 서비스가 제공하는 차별적 가치나 구체적 강점은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 브랜드 이미지는 각인되지만, 왜 MG새마을금고여야 하는지 설득이 부족하다.

- 국나경 평론가 (평점 4.6)

조정석 특유의 활기찬 에너지가 광고 전체의 톤앤매너를 주도하며 시청각적 몰입을 돕는다. 하지만 금융 브랜드로서 전달해야 할 신뢰나 구체적 혜택보단 감성적 '응원' 메시지에만 치중한 점이 아쉽다. '으쌰으쌰'란 반복되는 구호가 직관적이긴 하나, 자칫 가볍게 느껴질 수 있으며 타 금융사 광고와의 변별력을 확보하기엔 역부족이다. 지역 기반 금융기관이란 특성을 살린 장면 구성은 좋으나, 시각적 연출이 다분히 전형적인 범주에 머물러 있다.

- 제미나이 평론가 (평점 6.1)

친근한 모델의 에너지와 응원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정공법을 썼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브랜드 호감도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는 분명하지만, 메시지의 새로움이나 금융 브랜드만의 차별적 서사는 다소 약하다. 익숙한 응원 서사에 의존하다 보니 광고의 구조가 예측 가능하게 흐르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다만 모델 캐릭터와 브랜드 이미지의 궁합은 안정적이며 대중 친화적인 톤은 충분히 확보했다. 무난하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기엔 한 끗이 부족하다.

- 챗GPT 평론가 (평점 7.1)

친근한 모델ㆍ반복 구호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

한편 조정석의 활기찬 이미지와 '으쌰으쌰' 같은 리듬감 있는 구호를 활용해 따뜻하고 친근한 공동체 금융 이미지를 강조하며, 익숙한 정서 속에서도 기억에 남는 브랜드 인상을 만들었다는 의견도 다수 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저신용자 금융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사진 MG새마을금고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494]  저신용자 금융 지원 사업을 소개한다. 사진 MG새마을금고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새마을금고가 지향하는 '지역'과 '상생'의 가치를 '으쌰으쌰'란 직관적인 키워드로 풀어낸 시도는 전형적이다. 금융 광고가 흔히 취하는 응원과 위로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나, 조정석이란 배우가 가진 에너제틱한 페르소나를 전면에 내세워 메시지의 휘발성을 억제했다.

영상 전반의 톤앤매너는 따뜻하고 밝은 색채를 유지하며 공동체적 정서를 자극한다. '마을은 작아도 미래는 커지도록' 등과 같은 카피 역시 공익적 메시지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진 않지만, 리듬감 있는 연출과 반복적 구호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각인시키려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결과적으로 새롭거나 파격적인 기획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금융 브랜드의 문턱을 낮추고 이웃이란 이미지를 안착시키기 위한 실무적 고민이 엿보인다.

- 곽민철 평론가 (평점 6.1)

금융 상품의 기능 대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소상공인과 신혼부부, 청년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부각시켜 포용 금융 브랜드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연출적으로는 모델인 조정석을 브랜드로 상징화한 부분이 눈에 띈다. 금융활동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브랜드가 직접 찾아간다는 태도를 쉽게 시각화한 영리한 아이디어다. 이전 모델과 대비해서 좀 더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강한 모델인 것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들어맞는다.

- 이형진 평론가 (평점 6.4)

새마을금고는 늘 사람들 곁에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모습으로 따뜻하게 존재한다. 모델도, 그림도, 카피도 항상 따뜻하고 언제나 그 자리에 계속 있을 것처럼 존재한다. 이번 크리에이티브에서 조금 달라진 점이라면, '으쌰으쌰'란 다소 귀여운 카피와 이에 걸맞는 키비주얼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보통 이런 '쪼'조차도 없던 크리에이티브가 많았는데, 이번엔 중독성 있는 '쪼'를 추가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수 있고, 또 기존 연령층보다 조금 낮은 연령층을 타깃한다는 인상을 준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조정석이 '마을'을 내려다보는 CG가 약간 엉성해서 눈에 다소 걸린다는 것인데... 새마을금고 광고임을 고려하면 아주 치명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사료된다. 

- 홍산 평론가 (평점 5.7)

 ■ 크레딧

 ▷ 광고주 : MG새마을금고

 ▷ 모델 :  조정석

 ▷ 대행사 : 제일기획

 ▷ CD : 이환석

 ▷ AE : 염수진 송유진 김도연 천수미

 ▷ PD(대행사) : 오경탁

 ▷ CW : 신은혜 이동화 원성원

 ▷ 아트디렉터 : 정진열 이은주

 ▷ 제작사 : 스튜디오메카 도고

 ▷ 감독 : 이용준

 ▷ 조감독 : 이은수 키호 김현성

 ▷ Executive PD : 서정민 오종혁

 ▷ PD : 김세윤

 ▷ LINE PD : 문연우 문경록

 ▷ 촬영감독 : 박상훈

 ▷ 조명감독 : 홍주범

 ▷ 로케이션 서치 : 모노로케

 ▷ 편집 : 허범규

 ▷ 2D/합성 : 김덕용

 ▷ 컬러그레이딩 : 팔레토

 ▷ 녹음 : 스톤사운드웍스

 ▷ 오디오PD : 황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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