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에서 신고금액의 약 2배에 달하는 5290억 원의 응찰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 진행된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5년 콜옵션)으로, 당초 신고금액 2700억 원 대비 기관투자자 수요가 몰리면서 최종 발행 규모를 4000억 원으로 늘렸다. 발행 금리는 4.20%로 결정됐다.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기관투자자의 투자 수요가 유지되며 국내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직전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도 낮은 금리로 자본 조달에 성공하는 등 안정적인 자본시장 접근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적극적인 시장 소통과 선제적인 자본·유동성 관리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며 "안정적인 자본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연호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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