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봄공기와 함께 F&B 업계에서 이색 신메뉴들이 줄줄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중화요리 맛이 나는 햄버거에서부터 인기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치킨 맛 포테이토칩 스낵까지 상상의 한계에 도전하는 신메뉴들이 소비자의 새로운 미각에 도전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는 오는 12일 후덕죽 셰프의 내공을 담은 '후덕죽 컬렉션' 3종을 전국 1490여개 매장에서 동시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인 '흑백요리사 시즌1'의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에 이은 두 번째 협업이다.
후덕죽 셰프는 42년 동안 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을 이끌며 요리 실력만으로 대기업 임원 자리에 오른 전설적인 인물이다. 최근 인기 넷플릭스 콘텐츠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후덕죽 컬렉션은 △후덕죽 싸이버거 △후덕죽 통새우버거 △후덕죽 빅싸이순살 3종으로 후 셰프의 중화요리 레시피를 변주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중화요리에서 쓰이는 식재료와 소스를 햄버거에 적용했다.
후덕죽 싸이버거에는 느끼함을 덜어내려 쓰이는 오이피클 대신에 고급 식재료 궁채가 들어가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냈다. 또 매콤달콤한 사천식 칠리소스를 입혀 맛의 균형을 잡았다.
후덕죽 통새우버거는 호텔 중식당의 인기 메뉴인 크림새우를 재해석해 부드러운 풍미를 재현하고 레몬을 넣어 깔끔한 뒷맛을 선사한다. 치킨 메뉴는 특제 어향소스에 목이버섯을 넣어 중화요리 특유의 깊은 맛을 낸다.
감자칩의 새로운 변신도 임박했다.
농심은 오는 23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을 출시한다.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과 협업해 대표 메뉴인 간장치킨의 풍미를 포테토칩에 담았다.
포테토칩 교촌간장치킨맛은 인기 외식 메뉴를 감자칩으로 재해석하는 '포슐랭 가이드' 시리즈 제품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을 확보한 교촌의 '간장치킨'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간장 소스의 짭짤함과 은은한 단맛,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생감자를 물결 모양으로 커팅해 바삭한 식감을 살려 간장치킨의 특징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농심은 2023년부터 포테토칩 '포슐랭 가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맛의 감자칩을 선보이고 있다. 엽기떡볶이와 잭슨피자, 올디스타코 등 유명 외식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 등 K-푸드 메뉴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해 포테토칩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외식 메뉴인 교촌 간장치킨을 포테토칩으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인기 K-푸드를 농심의 스낵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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