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여자프로당구(LPBA) 월드챔피언십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6·우리금융캐피탈)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스롱은 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B조 패자전에서 이신영(휴온스)에게 세트 스코어 0-3(7-11 6-11 7-11)으로 패했다. 이로써 스롱은 종합 전적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월드챔피언십 조별리그는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로 변경해 2패를 할 시 곧장 대회에서 탈락하게 된다. 앞서 1차전에서 일본의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에게 세트 스코어 2-3으로 덜미를 잡힌 스롱은 패자전마저 넘지 못했다.
스롱은 지난 시즌 우승을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엔 우승 2회와 준우승 1회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시즌 마지막 대회에선 일찌감치 짐을 쌌다.
시즌 랭킹 1위인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도 A조 승자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에게 세트 스코어 1-3(7-11 11-3 6-11 8-11)으로 밀려 최종전으로 향했다. 그는 10일 오후 7시 김진아와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앞서 1차전에서는 김가영이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LPBA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은 조별리그 H조 승자전에서 김상아(하림)를 세트 스코어 3-2로 잡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세트 스코어 0-2로 밀리던 상황에서 3세트를 내리 따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초대 LPBA 월드챔피언' 김세연(휴온스)은 F조 승자전에서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 스코어 3-1로 잡아내고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그 외에도 차유람(휴온스),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이우경(에스와이)이 16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최지민(휴온스), 김보라, 임경진(하이원리조트), 전지연, 김예은(웰컴저축은행), 이마리, 황민지(NH농협카드)는 조별리그에서 최종 탈락했다.
대회 4일 차인 9일에는 PBA 조별리그 승자전과 패자전이 진행된다. 승자전에서 승리한 선수는 16강에 직행하고, 패자전에서 패배한 선수는 대회 일정을 마감하게 된다. PBA 조별리그 승자전과 패자전은 오후 2시, 4시 30분, 7시, 9시 30분 등 4차례로 나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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