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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배성우가 메인 포스터 정중앙에 떡 하고 나타났다. 7년 만에 개봉하는 배성우 주연의 영화 ‘끝장수사’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나섰다.
4월 2일 개봉하는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당초 ‘출장수사’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이 영화는 좌천된 베테랑 형사와 금수저 신입 형사가 우연히 거대 살인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범죄 수사 액션물이다. 2021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을 완료했으나, 2020년 11월 주연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되면서 모든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가 7년 만에 마침내 개봉하게 된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각종 단서와 붉은 실이 이어진 사건 보드를 배경으로 다섯 인물의 관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트레이닝복 차림의 베테랑 형사 재혁(배성우)과 선글라스에 정복을 갖춰 입은 신입 형사 중호(정가람)는 비주얼부터 극명하게 대비되는 조합으로, 뭐 하나 맞는 게 없는 혐관 케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냉철한 눈빛의 담당 검사 미주(이솜), 못마땅한 표정의 엘리트 형사 오민호(조한철), 그리고 유력 용의자 조동오(윤경호)까지 각기 다른 위치에서 사건과 얽힌 인물들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발전시킨 영화 ‘끝장수사’는 시리즈 ‘지배종’, ‘그리드’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온 박철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화끈한 개성과 열정으로 무장한 형사 캐릭터부터 유쾌한 팀 케미스트리, 추적 과정의 긴박감, 범죄 소탕이 선사하는 쾌감까지 한국형 범죄 수사극의 독보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배성우, 정가람, 이솜, 조한철, 윤경호 등 연기력 끝장나는 배우들이 합류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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