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수단은 1월 23일부터 시작한 1차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 기술 및 전술 훈련과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 두 차례 청백전으로 몸을 만들었다. 2월 22일부터 시작한 2차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에서는 청백전 1경기 포함해 6차례 실전을 치르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김원형 두산 감독과 코치진이 선정한 캠프 최우수선수(MVP)는 투수 양재훈, 야수 강승호다. 양재훈은 3경기에 등판해 4이닝을 소화하며 8탈삼진, 1피안타, 평균자책점 0으로 호투했다. 강승호는 5경기에서 타율 0.500(10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양재훈은 "(캠프 MVP는) 전혀 예상 못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무엇보다 부상없이 캠프를 완주해낸 것이 가장 만족스럽다. 올 시즌 팬분들께도 작년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강승호는 "지난 시즌 부침이 있었기에 올 시즌을 더 철저히 준비했다. 그 덕에 캠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남은 시범경기까지 지금의 모습을 잘 유지해서, 좋은 성적으로 올 시즌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원형 감독은 “큰 문제없이 캠프를 마친 점이 만족스럽다.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각자가 한국에서 채워줄 것으로 믿는다. 선수들이 목표를 이룰 때까지 꾸준히 최선을 다한다면, 그것들이 모여 팀 성적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국에서도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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