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 가면 빠지지 않는 간식이 맥반석 계란이다. 껍질은 갈색으로 변하고 흰자는 쫀득하며 노른자는 고소한 맛이 난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기밥솥만 있으면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 계란과 물만 준비하면 된다. 한 번 만들어 두면 간식으로 먹기 좋고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음식이라 식사 사이 허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몇 개 만들어 두면 활용하기도 편하다. 냉장 보관해 두면 바쁜 아침에 간단한 식사로 먹기 좋고 출출할 때 간식으로 꺼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 전기밥솥으로 맥반석 계란 만드는 방법
먼저 계란을 냉장고에서 꺼낸 뒤 상온에서 약 1시간 정도 둔다. 차가운 계란을 바로 조리하면 내부 온도 차이 때문에 조리 중 껍질이 깨질 수 있다. 상온에 두면 계란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 조리 과정에서 압력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다.
상온에 둔 계란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다. 계란 껍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다. 조리 전에 씻어 두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전기밥솥 바닥에는 키친타월을 3~4겹 정도 깐다. 이렇게 하면 열이 한쪽으로 집중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계란이 밥솥 바닥과 직접 닿지 않아 껍질이 깨지는 상황도 줄어든다.
키친타월 위에 계란을 조심스럽게 올린다. 이때 계란은 한 겹으로 놓는 것이 좋다. 여러 겹으로 쌓으면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익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이제 물을 붓는다. 물의 양은 계란의 절반 정도 잠길 만큼이면 충분하다. 계란을 완전히 잠기게 할 필요는 없다. 이 정도 수분만 있어도 밥솥 안에서 수증기가 생기면서 계란이 천천히 익는다.
준비가 끝났다면 전기밥솥의 찜 모드를 선택한다. 시간은 80분에서 120분 사이로 맞춘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껍질 색이 더 짙어지고 식감도 쫀득해진다. 처음에는 약 90분 정도로 시작해 보고 이후 원하는 식감에 맞게 시간을 조절하면 된다.
조리가 끝난 뒤 계란을 꺼내 껍질을 벗기면 갈색으로 익은 맥반석 계란이 완성된다. 흰자는 단단하면서도 탱글한 식감이 있고 노른자는 고소한 맛이 난다. 따로 양념을 하지 않아도 담백하게 먹기 좋다.
맥반석 계란은 조리 시간이 길수록 껍질 색이 더 짙어진다. 색이 연하면 시간을 조금 더 늘려 조리하면 된다. 또 계란을 너무 많이 겹쳐 넣으면 열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는다. 가능한 한 한 겹으로 놓아야 익는 정도가 일정하게 나온다.
조리가 끝난 뒤 바로 먹어도 좋지만 한 번 식힌 뒤 먹으면 흰자 식감이 더 쫀득하게 느껴진다.
<전기밥솥 맥반석 계란 만들기 총정리>전기밥솥>
① 계란은 상온에서 약 1시간 둔다
② 계란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다
③ 전기밥솥 바닥에 키친타월 3~4겹을 깐다
④ 계란을 한 겹으로 올린다
⑤ 물은 계란 절반 정도 잠길 만큼 넣는다
⑥ 찜 모드 80~120분으로 조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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