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현지 변압기 생산기지 확장에 나서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6일(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북미 생산법인 HD HPT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과 이준호 애틀랜타 총영사, 앨런 맥네어 앨라배마주 상무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HD HPT는 2011년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미국에 설립된 변압기 생산 공장으로,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전력변압기 제조 기지다. 현재 초고압 변압기 연간 생산능력은 약 105대 수준이다.
이번 제2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약 50% 확대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증가하는 전력망 투자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노후 전력 인프라 교체와 전력망 현대화 투자가 확대되면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제2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올해 9월 완료 예정인 울산공장 증설과도 시너지를 내 북미 초고압 변압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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