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대한민국이 아시안컵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호주를 만나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A조 1위로 8강에 올라가게 됐다.
[선발 라인업]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전유경, 문은주, 박수정, 정민영, 지소연, 최유리, 장슬기, 노진영, 고유진, 김혜리, 김민정이 출격했다.
호주는 4-3-3 전형으로 응수했다. 풀드, 케르, 파울러, 고리, 케네디, 휠러, 캐틀리, 히틀리, 헌트, 카펜터, 아널드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내용]
호주가 전반 초반부터 압박에 나섰다. 전반 11분 호주가 낮은 위치에서 볼을 탈취했고, 곧장 케네디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김민정 골키퍼가 막아냈다. 한국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13분 왼쪽에서 전유경이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문은주가 그대로 마무리했다.
호주에 따라잡혔다. 전반 32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고리가 슈팅처럼 연결한 것이 케네디에게 향했다. 케네디가 방향을 돌려 골망을 흔들었다. 호주가 계속 밀어붙인 끝에 또 득점했다. 전반 추가시간 6분 풀드의 패스가 연결됐고,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케르가 깔끔히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강채림과 김신지를 투입하고 최유리와 정민영을 뺐다.
한국이 동점을 만들 기회를 잡았다. 후반전 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채림의 슈팅이 호주의 수비에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김신지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이 분위기를 탔다. 후반 11분 왼쪽에서 김신지가 길게 패스를 연결했고, 강채림이 구석으로 강하게 슈팅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양 팀이 교체카드를 빼들었다. 한국은 후반 26분 김진희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호주는 세이어를 투입하며 힘을 더했다. 이어 한국은 후반 34분 케이시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꾀했다. 호주는 경기 막바지 날카로운 공격을 몇차례 가져갔지만, 번번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막판 위험이 찾아왔다. 후반 추가시간 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케네디가 감각적인 헤더 슈팅을 시도했는데, 김민정이 막아냈다. 결국 실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케네디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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