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식 나선 현대건설 양효진 "코트와 달리 많이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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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식 나선 현대건설 양효진 "코트와 달리 많이 떨려"

한스경제 2026-03-08 19:23: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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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중앙에 선 양효진이 은퇴식 도중 공개된 대형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신희재 기자
코트 중앙에 선 양효진이 은퇴식 도중 공개된 대형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신희재 기자

| 수원=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코트에서는 잘 안 떠는데 오늘은 많이 떨린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의 '전설' 양효진(37)이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많은 축하를 받으며 은퇴식을 가졌다.

양효진은 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홈 경기(1-3 패)를 마친 후 은퇴식에 참여했다. 이날 3084명의 홈 관중은 대다수가 자리를 지킨 가운데 현대건설의 상징색인 노랑을 휴대폰 플래시로 표현해 장관을 연출했다.

코트 중앙 위 단상에 오른 양효진은 전광판에 송출된 헌정 영상을 통해 배구계 수많은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이후 그는 코트 가장자리 4군데에 위치한 조형물과 함께 사진 촬영에 나섰다. 가족, 신영석과 김연경, 현대건설 동료, 대표이사와 차례대로 은퇴 기념 선물을 전달받았다. 양효진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감사패, 공로패 등을 수령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등번호 14를 영구결번으로 공식 지정했다. 수원체육관에는 'THE WAL14EVER'라는 문구와 함께 2007년부터 2026년까지 현대건설에서만 뛴 양효진의 등번호 14 유니폼이 표기된 대형 현수막이 공개됐다. 이후 양손 핸드프린팅을 진행한 양효진은 다시 단상에 올라 은퇴 소감을 남겼다.

양효진은 "신인 시절 코트에 첫발을 내디딜 땐 마지막도 여기서 마무리할 거라 생각 못 했다. 배구 하나만 보고 계속 오다 보니 어느새 팬분들이 경기장에 많이 와주셨다. 많이 사랑받은 것 같아 뿌듯하고 감사했다. 같이 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양효진은 영상을 통해 가수 울라라세션의 깜짝 축하를 받기도 했다. 울랄라세션은 양효진의 응원가 모티브인 '애타는 마음'의 원곡자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응원가 가사를 열창하며 양효진에게 덕담을 건넸다.

모든 행사를 마친 양효진은 선수단 및 관계자와 하이파이브하고, 코트 밖 응원석 옆을 돌며 관중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전광판에는 'Thank you, 양효진' 문구가 송출돼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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