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빛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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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빛으로 재탄생한다

이데일리 2026-03-08 18:19: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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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 중구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6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형 야간관광 콘텐츠 조성사업인 ‘빛으로 걷는 독립의 길’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중구는 시비 7500만원을 지원받고 구비 7500만원을 포함 1억5000만원 규모로 시행한다. 2026년 상반기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중 조성을 마무리한다.

사진=대구 중구 제공


사업 대상지는 청라언덕 일대 약 150m 구간의 3·1만세운동길 보행로로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상징적 공간이다. 해당 구간에 역사적 메시지를 담은 스토리형 야간 경관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 조명 설치를 넘어 ‘빛의 서사’가 살아 있는 체험형 보행 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절제된 빛과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상징성을 살려 품격 있는 야간경관을 구현한다. 낮 중심의 관광 동선을 야간까지 확장하고, 방문객 체류시간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야간 체험형 프로그램인 ‘근대골목 밤마실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청라언덕 3·1만세운동길 구간의 경관 콘텐츠를 보강해 기존 야간투어 코스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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