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잡고 다시 3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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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잡고 다시 3위 복귀

경기일보 2026-03-08 18:0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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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과 부산 OK저축은행의 경기에서 KB손보 선수들이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8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과 부산 OK저축은행의 경기에서 KB손보 선수들이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OK저축은행을 꺾고 하루 만에 다시 3위로 올라섰다.

 

KB손보는 8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OK저축은행에 세트 점수 3-1(17-25 25-15 26-24 25-23)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손보는 18승 16패(승점 55)로 수원 한국전력(승점 52·18승15패)을 제치고 단독 3위에 올랐다.

 

1세트를 내준 뒤 2세트를 챙긴 KB손보는 3세트에서 듀스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4세트도 막판까지 양팀은 접전을 이어다가 24-23 OK저축은행의 공격이 라인 밖으로 나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팽팽하게 흘러가던 1세트는 KB손해보험 윤서진과 박상하의 연속 공격 범실로 흐름의 주도권이 OK저축은행에 넘어갔다. 후반부 기세를 잡은 OK저축은행은 차지환의 블로킹까지 더해 격차를 7점 차까지 벌렸다. 24-17에서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1세트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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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과 부산 OK저축은행의 경기에서 KB손보 선수들이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2세트는 KB손보이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황택의의 추가 서브 득점, 비예나의 반격, 이준영의 블로킹이 쏟아져 나오며 더블 스코어 리드를 쥔 채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선착했다. 24-15에서 한국민의 백어택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는 양팀이 접전을 펼치다 24-24 듀스에서 임성진의 후위 공격으로 한 점을 앞서나갔다. 이어 OK저축은행 차지환의 백어택이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KB손해보험에게 승리가 돌아왔다.

 

4세트도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사이드 아웃 결정력을 끌어올리며 1점 승부가 이어졌다. KB손보는 23-22에서 안드레스 비예나의 강한 후위 공격으로 한 점을 달아났고, 상대 팀 박창성에게 속공을 내주며 24-23으로 다시 쫓겼다. 이후 비예나의 공격이 걸려 공격권을 내줬으나 상대팀 전광인의 공격 범실로 끝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비예나는 양 팀 최다인 22득점을 기록했다. 임성진(12점)과 차영석(11점), 윤서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KB손보와 2위 천안 현대캐피탈(승점 65)과 격차는 승점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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