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 이모’ A 씨가 직접 얼굴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했다.
'주사 이모' A 씨가 직접 게시한 자신의 얼굴이 담긴 영상 장면 중 일부. / 주사이모 SNS
A 씨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영상 한 편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A 씨가 실내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게시물과 함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에게 집중했던 요즘", "남는 시간마다 제품 테스트를 반복했다”며 “좋은 제품은 시간과 진심이 만든다”고 적었다.
현재 A 씨가 어떤 제품을 개발 중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한 누리꾼이 “박나래와 연락하냐”는 댓글을 남겼지만 A 씨는 이에 대해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전직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등의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피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A 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박나래를 비롯한 여러 연예인에게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A 씨를 불러 조사했다. A 씨는 약 9시간 동안 진행된 경찰 조사 이후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아니라고 설명했고 부족했던 점은 인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인간관계에서도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A 씨는 의사 면허 없이 병원 밖에서 수액 주사 등을 놓은 혐의를 받는다. 박나래 등 A 씨와 연루된 일부 인물들은 A 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