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터뷰] ‘개막전과 같은 라인업’ 안양 유병훈 감독 “70~80% 완성, 당분간 발맞추는 게 좋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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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터뷰] ‘개막전과 같은 라인업’ 안양 유병훈 감독 “70~80% 완성, 당분간 발맞추는 게 좋다고 판단”

인터풋볼 2026-03-08 16:16: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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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안양)] FC안양 유병훈 감독이 개막전과 같은 선발 명단을 꺼낸 이유를 공개했다.

안양은 8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에서 제주SK를 상대한다.

안양은 김정훈, 토마스, 권경원, 이창용, 김동진, 최규현, 김정현, 이태희, 마테우스, 유키치, 최건주가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 황병근, 김지훈, 김영찬, 김재현, 강지훈, 김보경, 이진용, 엘쿠라노, 아일톤이 대기한다.

안양은 지난 개막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나 후반 9분 서진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8분 마테우스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10분엔 김현욱의 페널티킥을 김정훈이 선방하며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안양은 이번 경기를 통해 첫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안양 유병훈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새로운 전술과 컨셉을 가지고 갔다. 완벽하진 않았지만 원하는 방향을 유지하려고 했다. 70~80% 정도 나왔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건 강팀을 상대로 우리가 하려는 것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은 게 수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안양은 지난 대전전과 이번 경기 라인업이 같다. 유병훈 감독은 “우리가 아직 완성된 게 아니다. 지금 선수들로 당분간 발을 맞추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변화 없이 가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벤치 명단엔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최근 안양에 합류한 아일톤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몸 상태는 괜찮다. 우리가 원하는 공격 쪽에서 공간 침투나 아이솔레이션으로 찬스를 만들 수 있는 유형이다. 후반전에 20~25분 정도 활용하면서 상대가 지쳤을 때 득점을 만들 수 있는 부분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상대 제주는 전력 공백이 있다. 핵심 미드필더 이탈로가 지난 경기에서 퇴장당하며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대신 장민규가 출전한다. 유병훈 감독은 “상대의 압박을 깨는 게 가장 큰 숙제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에게 유리한 부분이 나타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창민이나 장민규 중 한 명을 끌어내야 한다. 그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 이탈로가 빠진 건 제주 입장에선 큰 타격이다. 세트피스에서도 강점이 있는 선수라 좋게 작용할 거라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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