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형이야’ 39세 요리스, 선방 5회로 ‘월드컵 위너’ 품격 증명! LAFC 3연속 무실점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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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형이야’ 39세 요리스, 선방 5회로 ‘월드컵 위너’ 품격 증명! LAFC 3연속 무실점 승리 견인

풋볼리스트 2026-03-08 15:3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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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 요리스(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위고 요리스(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위고 요리스가 베테랑 골키퍼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줬다.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를 치른 LAFC가 댈러스에 1-0으로 이겼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거둔 LAFC는 승점 9점으로 샌디에고, 밴쿠버화이트캡스, 산호세어스퀘이크스와 함께 서부 컨퍼런스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LAFC는 댈러스의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LAFC는 기본 4-3-3(4-2-3-1) 대형에서 후방 빌드업 시 라이트백 세르지 팔렌시아를 높게 올려 3-2-5 대형을 형성한다. 팔렌시아의 공격력을 활용하기 위함이며, 미드필더 마르크 델가도와 스테픈 유스타키오 모두 공을 정교하게 배급하는 데 일가견이 있어 두 선수로도 충분히 중원 장악을 도모할 수 있었다.

다만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최근 선발진에 변화를 주지 않은 탓에 이날은 댈러스에 기본 전술을 읽혔다. 에릭 퀼 감독은 3-5-2 전형으로 나서 공격수 2명과 중앙 미드필더 3명이 델가도와 유스타키오를 에워싸도록 만들었다. 압박이 통할 걸로 판단되면 공격수를 1명 늘려 LAFC 3-2 빌드업 체계에서 대인 마크로 부담을 줬다. 그래서 델가도와 유스타키오는 전방을 바라보며 공격 진영으로 패스를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겨 역습 위기를 맞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LAFC를 구원한 선수는 요리스였다. 요리스는 전반 17분 댈러스가 좋은 패스워크로 LAFC 수비를 허문 뒤 로건 패링턴이 시도한 슈팅, 전반 18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내자 하미루가 곧장 때린 슈팅을 모두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그 덕에 LAFC는 댈러스에 흐름을 내줄 뻔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요리스는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날아드는 공을 펀칭으로 걷어냈다.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 있던 버나드 카문고는 이 공을 잡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는데, 요리스는 집중력 있게 공을 골문 위로 쳐내며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에도 요리스는 안정적이었다. 후반 3분 페타르 무사가 절묘하게 공중으로 띄워 건넨 공을 패링턴이 이어받아 1대1 기회를 맞았는데, 요리스가 적절하게 각도를 좁히며 뛰쳐나와 슈팅을 막아냈다. 이어진 무사의 슈팅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LAFC가 1-0으로 앞선 경기 막판 팀 승리를 지켜낸 것도 요리스였다. 댈러스는 후반 막판 맹렬히 LAFC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추가시간 6분 헤르만 요한슨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무사가 문전에서 감각적으로 돌려놓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았다. 요리스는 이 공을 끝까지 따라가 다이빙하며 옆으로 쳐냈고, 무사는 머리를 감싸쥐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요리스는 이날 선방 5회를 기록하는 등 LAFC의 MLS 개막 후 3연속 무실점 승리를 이끌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요리스는 토트넘과 프랑스 국가대표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골문을 지켜온 수문장이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과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동료였고, 프랑스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LAFC 입단 후에는 지난 두 시즌 리그에서 총 24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까지 모든 대회 32경기 무실점이었는데, 올 시즌에는 5경기 만에 4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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