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이 채소’ 넣고 비벼보세요...한 입 맛보면 봄동은 안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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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엔 ‘이 채소’ 넣고 비벼보세요...한 입 맛보면 봄동은 안 찾게 됩니다

위키트리 2026-03-08 15:2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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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밥상에서 유독 존재감이 커지는 채소가 있다. 바로 미나리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봄동처럼 부드럽고 익숙한 봄 채소도 많지만, 한입 넣는 순간 향과 식감으로 입맛을 확 끌어올리는 건 미나리 쪽에 더 가깝다. 특유의 향긋함과 아삭한 줄기 식감이 살아 있어 밥에 비벼 먹는 순간 봄철 입맛을 단번에 깨우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미나리를 활용한 비빔밥 레시피가 온라인에서 잇따라 주목받으며 “한 번 먹으면 자꾸 생각난다”는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간단하면서도 미나리의 매력을 가장 직접적으로 살린 미나리 비빔밥이다. 유튜브 채널 ‘지니의 요리 일기’에 따르면 먼저 미나리를 물에 담은 볼에 식초 2스푼을 넣어 10분 정도 두고, 이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지저분한 끝부분을 정리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 한 줄기도 잘게 다져 함께 준비한다. 여기에 진간장 2스푼, 매실액 2스푼, 식초 1스푼 반, 고춧가루 3스푼, 참기름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 손으로 살살 풀듯 섞은 뒤 밥 2공기를 넣어 고루 비벼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계란 프라이 하나를 올리면 향긋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미나리 비빔밥이 완성된다.

반응도 뜨거웠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방금 만들어봤는데 진짜 맛있게 먹었다”, “부모님과 같이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청국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 “미나리 향 폭발”, “양념이 진짜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다른 요리를 하고 남은 미나리를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던 이들까지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미나리 비빔밥은 남은 재료를 맛있게 활용하는 봄철 레시피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가진 ‘미나리밥’ 레시피도 관심을 끈다. 유튜브 채널 ‘Mrs macarons마카롱여사’에 따르면 미나리 한 단의 노란 겉잎을 떼어 씻은 뒤 1cm 길이로 썰어준다. 양념장에는 다진 쪽파 또는 대파,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2큰술, 간장 2큰술, 물 1큰술, 참치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1큰술이 들어간다. 팬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 밥 두 공기를 편 뒤 미나리를 올리고 뚜껑을 닫아 중간 불에서 5분간 눌러주면 된다. 이후 밥과 미나리를 섞어 살짝 눌린 맛을 살리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는 방식이다. 고기를 곁들여도 좋지만, 미나리만으로도 충분히 밥맛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처럼 3월 미나리가 유독 사랑받는 이유는 향과 식감이 가장 또렷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줄기가 연하고 향이 진하게 올라와 생으로 무쳐 먹어도 좋고, 전이나 탕, 볶음, 샤부샤부, 비빔밥에 넣어도 존재감이 확실하다. 특히 미나리는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 요리와도 잘 어울려 느끼함을 잡아주고 전체 맛을 산뜻하게 정리해준다. 봄철 식탁에서 “향으로 먼저 기억되는 채소”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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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 분명해진다. 봄동이 부드럽고 달큰한 맛으로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채소라면, 미나리는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으로 입안의 분위기를 확 바꾸는 채소에 가깝다. 봄동이 은은하고 편안한 봄맛이라면, 미나리는 한입만 먹어도 계절감이 강하게 올라오는 쪽이다. 같은 봄 채소라도 기억에 남는 맛의 강도에서는 미나리가 더 또렷하다고 느끼는 이유다.

여기에 건강상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미나리는 향이 강해 입맛이 떨어졌을 때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봄철 가볍게 먹기 좋고, 장운동과 배변 활동을 돕는 식재료로도 자주 언급된다. 또 혈관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주목받는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나트륨 배출을 유도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맛과 향, 식감, 활용도, 건강성까지 두루 갖춘 봄 채소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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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미나리의 강점은 활용 폭이 넓다는 데 있다. 무침이나 전처럼 익숙한 반찬은 물론이고, 비빔밥처럼 한 그릇 요리로도 존재감이 크다. 남은 미나리를 처리하기에도 좋고, 고기나 국물 요리와 함께 곁들여도 맛의 중심을 잡아준다. 봄철 집밥에서 한 번 쓰고 끝나는 재료가 아니라, 여러 끼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식재료라는 의미다.

결국 3월 밥상에서 미나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제철 채소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한입만 먹어도 향이 확 올라오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고, 밥에 비볐을 때 만족감까지 크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익숙한 봄동의 매력도 분명하지만, 입맛을 확 끌어올리는 봄 한 그릇을 찾는다면 미나리가 더 강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봄철 입맛이 애매하게 떨어졌다면, 이번에는 미나리를 넣고 한 번 비벼볼 만하다. 한입 먹는 순간 왜 이 채소가 3월 밥상에서 자꾸 불리는지 바로 알게 될 가능성이 크다.

◆ 미나리로 즐기는 대표 한 끼 요리

미나리로 만들 수 있는 요리도 다양하다. 첫째, 미나리전은 가장 대표적인 활용법으로 꼽힌다. 손질한 미나리를 부침가루 반죽에 넣고 노릇하게 부치면 향긋함과 아삭한 식감이 함께 살아난다. 둘째, 미나리무침은 데치거나 생으로 무쳐 간단하게 즐기기 좋다. 고춧가루, 식초, 참기름을 넣어 새콤하게 무치면 봄철 입맛을 깨우는 반찬이 된다. 셋째, 미나리 비빔밥은 밥에 양념한 미나리를 넣고 비벼 먹는 방식으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 국물·고기와도 잘 어울리는 미나리 활용법

넷째, 미나리탕이나 미나리 샤부샤부도 인기 메뉴다. 국물 요리에 넣으면 특유의 향이 퍼지면서 느끼함을 잡아주고 맛을 한층 깔끔하게 정리해 준다. 다섯째, 삼겹살이나 소고기와 함께 곁들이는 미나리볶음도 자주 활용된다. 고기 기름과 만나면 향이 더 부드럽게 살아나 궁합이 좋다. 여섯째, 미나리밥 역시 별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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