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강사를 양성, 인천 어디에서든 누구나 화훼 업계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김현복 인천 남동구화훼협회장은 8일 “현재 남동구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교육을 인천 전체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교육을 통해 화훼 강사 등 전문가를 양성, 누구나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남동구화훼협회는 남동구 소상공인연합회 산하 지부로, 올해 신설했다. 신설과 함께 지난 1월부터 화훼 전문가를 양성하기 교육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화훼 산업 가운데서도 화환 제작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화환은 일정한 기술을 익히면 비교적 소규모 인력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근조 화환은 인천에서만 하루 평균 2천~2천500개, 축하 화환은 8천개 이상 제작이 이뤄지는 등 시장 규모도 상당하다.
교육은 3개월 동안 6회씩 이론 수업, 실습으로 나눠 이뤄진다.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화훼 기술을 익힌 뒤, 희망자는 추가 교육을 받아 전문 강사 과정으로 진출할 수 있다. 강사로 활동하게 되면 주민센터 등에서 하는 화훼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을 맡게 된다.
김 회장은 “특별한 기술이나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도 교육을 통해 충분히 꽃 관련 일을 시작할 수 있다”며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직접 가게를 열거나 강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주민센터에서도 화훼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전반적인 교육 체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단순한 이론 및 기술 교육을 넘어 화훼 유통 구조 등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또 “화훼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지만 어디서, 어떻게 배워야 하는지 몰라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외계층 등 누구나 화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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