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국민의힘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해양신도시로의 통합시청 이전과 권역별 상생 발전을 골자로 한 파격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마산해양신도시, 애물단지에서 창원의 랜드마크로"
조명래 예비후보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마산·창원·진해 세 권역의 해묵은 갈등을 해소할 승부수로 '통합청사 마산해양신도시 이전'을 공식 약속했다. 그는 2010년 통합 당시 마산으로 시청 소재지를 정하기로 했던 약속이 무산되면서 마산과 진해의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조명래 예비후보는 "현재 99만 명대까지 떨어진 창원 인구 위기는 균형을 맞추지 못한 통합에서 기인했다"며, 법적 분쟁 등으로 표류 중인 마산해양신도시에 통합청사라는 '공공의 닻'을 내려 새로운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성산구는 '재건축 규제 완화' 통해 창원의 강남으로
청사 이전 이후 성산구에 대한 대안도 구체적이다. 기존 청사 자리에는 제2청사를 두어 기업 지원 업무를 유지하고, 성산구 전역을 서울 강남급 주거지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지구단위 계획 전면 재정비: 용도 불일치 지역을 합법화하고 노후 지역 정비를 가속화한다.
재건축 적극 지원: 공공기여제 등을 적극 활용해 재건축 문턱을 낮추고 고품격 주거 단지를 조성한다.
'준비된 행정가' 증명하는 제2부시장 시절 '5대 핵심 성과'
지역 정가가 조명래 예비후보의 정책 발표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2년 6개월간 창원시 제2부시장으로 재임하며 보여준 압도적인 행정 실행력 때문이다.
창원국가산단 2.0 유치 및 미래 산업 설계 조명래 예비후보는 창원의 50년 먹거리를 책임질 '방위·원자력 특화 산단' 지정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며 유치의 초석을 다졌다. 이는 노후화된 산단을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전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30년 숙원 '그린벨트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주도 도시계획 전문가로서 30년 넘게 묶여있던 개발제한구역 해제 논의를 공론화했다. 합리적인 도시 성장을 위한 '2040 창원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하며 도시 공간 구조를 현대적으로 재설계했다.
시민 체감형 교통 인프라 혁신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출퇴근 시간 단축을 위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교통 행정에 성과를 냈다.
의료 전문가 강점 살린 '보건 안전망' 구축 의사 출신 행정가답게 보건소 현대화 사업과 응급의료 체계 강화 로드맵을 완성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공공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여 시정 전반에 '생명 존중' 가치를 이식했다는 평을 받는다.
청년이 머무는 '교육·문화 선순환' 구조 마련 창원시 장학제도를 개편하고 지역 인재가 지역 기업에 취업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 창원컨벤션센터(CECO) 중심의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단단히 묶었습니다, 이제 뛰겠습니다"… 도서에 담긴 진심
조명래 예비후보는 자신의 저서 『다시, 창원이라는 이름 앞에 서다』를 통해 창원·마산·진해 통합 이후 남겨진 상처와 정체 현상을 정면으로 응시했다. 그는 책에서 "통합의 성과보다 상처가 더 많이 남아 있는 현실을 보며, 누군가는 이 도시의 방향을 다시 잡아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심정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조명래 예비후보는 "도서에 담은 '단단히 묶고 시민을 위해 뛰겠다'는 약속을 정책으로 증명하겠다"며, 단순히 사람을 치료하던 의사에서 이제는 창원이라는 도시의 중병을 고치는 '도시 주치의'로서의 사명감을 피력했다.
조명래 예비후보는 "부시장으로서 보낸 2년 6개월은 창원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도시의 아픈 곳을 정확히 진단하는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약속이 아닌, 검증된 행정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창원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데이터와 현장 결과물로 증명된 조명래 예비후보의 성과는 정책의 실행력을 담보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며 "행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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