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개봉 33일 만에 1100만… '파묘' '서울의 봄'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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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개봉 33일 만에 1100만… '파묘' '서울의 봄'보다 빨라

이데일리 2026-03-08 13:1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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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천만 관객 돌파 하루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왕사남' 주역들의 1100만 돌파 소감.(사진=쇼박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개봉 33일째인 8일 누적 관객수 1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천만 영화 ‘파묘’(40일), ‘서울의 봄’(36일), ‘광해, 왕이 된 남자’(48일)의 1100만 관객 달성 속도보다 빠른 기록이다. ‘범죄도시4’와는 같은 속도다. 개봉 5주차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왕사남’이 6주차에도 흥행 파죽지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무 명패에 ‘왕사남’의 주역들이 6글자로 직접 적은 재치 있는 흥행 소감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이홍위(박지훈)와 광천골 사람들은 나무 명패에 각자의 이름을 적어 나무에 거는 장면을 통해 영화 속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준 바 있다. 먼저, 장항준 감독은 “왕! 감사합니다!”, 유해진은 “당나귀가 왔소!”, 박지훈은 “사랑 주신 덕분!”, 유지태는 “천만이 현실로”, 전미도는 “천번 만번 감사”, 김민은 “다 덕분입니다”라며 작품에 큰 사랑을 보내준 관객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준혁은 “감사한 마음뿐”, 안재홍은 “마치 꿈만 같아”라며 흥행에 대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왕사남’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이다.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유지태 등이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 속에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서사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어우러지며 입소문이 확산됐고, 관객들의 N차 관람까지 더해지며 장기 흥행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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