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한지민이 파란만장한 소개팅 여정 끝에 박성훈, 이기택과 재회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극본 이이진, 연출 이재훈, 제작 SLL) 3회에서는 소개팅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이의영(한지민 분)의 좌충우돌 일상이 펼쳐지는 한편 이의영이 뜻밖의 계기로 송태섭(박성훈 분)과 신지수(이기택 분)를 다시 만나게 돼 앞으로의 관계 구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3회 시청률은 수도권 4.1%, 전국 3.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5%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먼저 술에 취한 자신이 지인들에게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애원 아닌 애원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의영은 잠시 부끄러움에 몸부림쳤지만 이내 후폭풍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시작은 술주정이었을지 몰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겼기 때문.
이후 이의영의 일상은 순식간에 수많은 소개팅으로 채워졌다. 여러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된 이의영은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느꼈고 자신의 취향에 꼭 맞는 상대를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알게 됐다.
또 소개팅이 계속될수록 배우는 것도 많아졌다. 첫 만남 이후 이어지는 남성들의 연락에 대해 이의영이 복잡한 마음을 털어놓자 직장 동료는 관계의 의사가 없다면 분명한 거절도 예의라는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의영은 스스로 선택하기도 하고 때로는 선택받지 못하기도 하는 소개팅의 방식을 조금씩 알아갔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연애 감각을 키우던 중 예상치 못한 일도 벌어졌다. 마지못해 나간 소개팅남과의 애프터 자리에서 두 번째 소개팅남 신지수(이기택 분)를 다시 마주친 것.
직업부터 이름까지 자신이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정보들에 혼란을 느낀 이의영은 이내 신지수가 자신과의 소개팅에 대타로 나왔었음을 알아차렸고 찝찝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소개팅이 끝난 뒤부터 이의영이 내내 신경 쓰였던 신지수 역시 마음이 불편하긴 마찬가지. 자리를 피하려는 이의영을 쫓아간 신지수는 이름과 나이, 직업을 정식으로 밝히고는 사정이 있어 소개팅을 대신 나갔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티켓을 선물, 진심 어린 태도로 이의영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또 HOME 대표 송태섭(박성훈 분)은 이의영과의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의영이 근무하는 호텔에서 사업 제안 의뢰가 들어오자마자 일에 몰두하며 비즈니스를 계기로 그녀를 다시 마주하는 상황을 꿈꿨다.
하지만 호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송태섭은 제안서를 내밀기도 전에 탈락 통보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 베테랑 업체에 맡기기로 방침이 정해지면서 그는 역량을 증명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줬다. 기존에 선정된 업체가 디자인 카피 논란에 휘말리면서 유일한 대안인 송태섭의 업체가 절실해진 상황.
이에 이의영은 수소문 끝에 HOME의 대표를 찾아 나섰고 캠핑장에서 송태섭과 대면하는 엔딩으로 향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한지민과 박성훈, 이기택의 삼각관계가 더욱 본격화될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며 8일 밤 10시 30분에 4회가 방송,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단독 공개된다.
사진 제공: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캡처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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