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 사진=뉴스1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17년 만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토너먼트 진출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가장 중요한 대만전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까.
한국은 8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돔에서 대만과 제6회 WBC 본선 1라운드 C조 3차전을 가진다.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일전.
이날 한국은 전날과 조금 다른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전 도중 펜스에 부딪혀 쓰러진 문보경이 1루수 대신 지명타자로 나선다.
한국은 테이블 세터에 3루수 김도영-좌익수 저마이 존스를 배치했다. 이어 중견수 이정후-우익수 안현민-1루수 셰이 위트컴의 중심 타선.
또 지명타자 문보경-유격수 김주원-포수 박동원-2루수 김혜성이 하위 타선을 구성한다. 포지션이 바뀐 것은 제외하면 일본전과 같다.
우선 문보경이 지명타자로 들어서는 대신 위트먼은 1루 미트를 낀다. 이어 위트컴 대신 3루수에는 김도영이 나서게 된다.
이는 전날 일본전 도중 펜스에 부딪힌 문보경에게 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 또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문보경의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대만전을 책임질 선발투수는 백전노장 류현진이다. 한국은 대만전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입장. 류현진 이후 한국의 필승조가 계속해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한국과 대만은 각각 1승 1패와 2패인 상황. 두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한국은 이날 대만을 꺾을 경우, 토너먼트 진출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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