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환경기초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기피시설’의 이미지를 ‘시민 친화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환경시설의 현대화와 주민친화 공간 조성을 통해 환경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대 환경기초시설 복합단지인 용인레스피아가 있다.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용인레스피아는 하루 2만2000톤 규모의 하수처리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의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식물폐기물 하루 250톤 처리시설과 슬러지 220톤 처리·자원화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시설 대부분을 지하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기존 환경시설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던 냄새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변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거두고 있다.
지상 공간은 시민들을 위한 체육·휴식 공간으로 조성됐다. 축구장과 야구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서면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환경시설 위에 체육시설을 결합한 복합 모델로, 기피시설을 시민 친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다.
이상일 시장은 “환경기초시설은 도시의 필수 인프라이지만 그동안 주민들에게는 기피시설로 인식돼 왔다”며 “용인레스피아처럼 환경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면 도시 환경과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환경시설 운영과 함께 지하수 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지하수 수질과 수위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용인레스피아를 중심으로 환경 관리와 생활체육, 시민 휴식 기능을 결합한 친환경 도시 인프라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환경시설을 숨기거나 피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활용하는 공간으로 바꾸는 것이 미래 도시의 방향”이라며 “용인레스피아가 환경과 시민이 공존하는 대표 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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