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데드풀 팀에 잡힐 뻔! 연장전 끝 FA컵 8강행, 상대 퇴장 없었다면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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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데드풀 팀에 잡힐 뻔! 연장전 끝 FA컵 8강행, 상대 퇴장 없었다면 몰랐다

풋볼리스트 2026-03-08 10:5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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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첼시가 ‘데드풀의 팀’을 상대로 연장전 끝 승리를 거뒀다.

8일(한국시간) 웨일스 렉섬의 스토크 카이 라스에서 2025-2026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를 치른 첼시가 렉섬을 상대로 연장 혈투 끝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FA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렉섬은 1864년 창단된 세계에서 3번째로 오래된 프로 축구 팀이다. 전 구단주의 방만 운영으로 구단 존폐 위기에 내몰렸던 렉섬은 2021년 할리우스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와 영화 감독 롭 매켈헤니에게 인수되며 전폭적인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컬트적인 관심과 방대한 투자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렉섬은 자그마치 3연속 승격을 이뤄냈다. 현재 렉섬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도전하고 있다.

렉섬은 FA컵 64강에서 PL팀 노팅엄포레스트를 승부차기 끝 격파했다. 32강에서는 지난 시즌 2부로 강등된 입스위치타운을 1-0으로 잡았다. 그리고 16강전 렉섬은 PL의 대표적인 빅클럽 첼시를 상대했다. 지금까지 여정에서 가장 강력한 상대였다. 그러나 렉섬은 겁없이 첼시에 맹렬히 덤볐고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롭 매킬헤니(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 렉섬 구단주. 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매킬헤니(왼쪽)와 라이언 레이놀즈 렉섬 구단주.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첼시는 향후 일정을 고려해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리암 델랍,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페드루 네투 같은 1군 공격진을 내보냈지만, 조렐 하토, 로메오 라비아, 안드레이 산투스, 조쉬 아쳄퐁 등 벤치 멤버들로 나머지 스쿼드를 채웠다.

렉섬은 로테이션을 돌린 첼시를 상대로 선제 득점을 뽑았다. 전반 18분 칼럼 도일이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롱패스를 샘 스미스가 수비 라인을 허물며 뒷공간을 무너뜨렸다. 공격적인 퍼스트 터치와 함께 골문으로 내달린 스미스는 일대일 상황에서 로베르토 산체스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도 곧장 반격했다. 전반 40분 리암 델랍이 중원에서 경합을 이겨내고 전진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연결받은 가르나초가 어려운 각도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가르나초의 슈팅을 조지 토머슨은 골라인에서 걷어냈지만, 아서 오콩코 골키퍼 등에 맞고 다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오콩코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접전이 이어지던 중 렉섬이 후반 34분 역전골을 넣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크로스가 박스 밖으로 튕겨 나왔다. 이를 바깥에서 대기하던 조쉬 윈다스가 강한 중거리 슈팅으로 이었는데 선수들이 뒤엉킨 상황에서 렉섬 윙백 도일이 윈다스의 슈팅을 뒤꿈치로 절묘하게 꺾으며 골문 안으로 보냈다.

주앙 페드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앙 페드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패색이 짙던 첼시가 경기 막판 균형을 맞췄다. 후반 37분 렉섬 수비진이 제대로 클리어링하지 못한 공이 박스 안으로 연결됐고 아쳄퐁이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차 넣으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연장전을 앞두고 렉섬이 불필요한 행동으로 수적 열세에 빠졌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조지 돕슨이 가르나초의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을 축구화 스터드로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 레드카드를 선언했다. 결국 렉섬은 연장전에서 첼시 공세에 무너졌다. 연장 전반 6분 가르나초에게 역전골을 허용했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주앙 페드루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그럼에도 렉섬의 도전을 박수받기 충분했다. 종료 휘슬이 불리자, 렉섬 구단주 라이언 레이놀즈는 경기장 스탠드에서 노력한 선수들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렉섬 홈팬들 역시 야유보단 박수로 선수단을 치켜세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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