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티셔츠가 화제를 모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온라인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던 티셔츠가 비웃음을 산 지 몇 시간 만에 더 이상 판매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상황이 좋지 않다. 시작이 시작하기도 전에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흔들렸다.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하고 소방수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선임했으나 달라진 게 없다.
강등 가능성도 존재한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16위로 강등권인 리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이는 단 1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13.4%다.
그런데 최근 토트넘가 판매하는 티셔츠가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토트넘은 온라인 스토어에 ‘스퍼시’라고 적힌 티셔츠를 판매했다. ‘스퍼시’는 ‘토트넘답다’는 뜻으로 부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라이벌 팀들이 토트넘이 부진할 때 ‘스퍼시’라는 표현을 쓴다.
매체는 “’스퍼시’는 라이벌 팬들이 토트넘의 부진을 조롱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썼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이를 티셔츠로 만들어 웃어넘겼다”라며 “그러나 이번 시즌 말에는 팬들 사이에서 매력을 잃었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토트넘 팬들이 해당 티셔츠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믿을 수 있나? 토트넘이 이걸 실제로 판매하다니”, “이건 아스널 스토어에서 볼 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 이상 토트넘은 이 티셔츠를 팔지 않는다. ‘스포츠 바이블’은 “유일한 온라인 리뷰는 ‘퀄리티 좋은 상의, 현재 우리 감독과 팀의 폼을 요약해 준다’였다. 이 상품은 토트넘 온라인 스토어에서 삭제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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