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오언 하그리브스가 지난 10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선수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꼽았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7일(한국시간) “TNT 스포츠 해설가 하그리브스는 최근 맨유에서 브루노와 비교할 만한 경쟁자가 없는지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는 맨유 핵심 미드필더다. 지난 2019-20시즌 맨유에 합류한 뒤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도 브루노의 컨디션이 좋다. 28경기 7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선 맨유 역사상 세 번째로 100골-100도움(통산105골 100도움)을 달성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출신 하그리브스는 “브루노는 항상 건강하고 출전이 가능하다. 절대적인 클래스가 있다. 그는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조금 더 깊은 위치에서 뛰었으나 특별한 선수다. 맨유 선수가 될 때는 단순히 골과 도움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그리브스는 브루노가 지난 10년간 맨유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브루노는 패스를 쉬워 보이게 만든다. 마무리도 훌륭하다. 그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좋든 안 좋든 항상 중요한 순간에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맨유에서 뛰려면 압박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지난 10년 동안 브루노보다 더 잘 해낸 사람은 없다”라고 더했다.
다만 브루노는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반면 하그리브스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 3회,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경험했다.
하그리브스는 “난 브루노가 특별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운이 없었다. 맨유가 예전처럼 엘리트 상태가 아닐 때 합류했다. 난 운이 좋았다. 팀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를로스 테베스, 라이언 긱스 같은 선수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가 각 포지션에서 세계 최고였다. 하지만 브루노에겐 그런 게 없었다. 유일하게 빛난 존재가 그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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