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료 0원…다음주부터 야간 개장하는 ‘수도권 산책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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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0원…다음주부터 야간 개장하는 ‘수도권 산책 명소’

위키트리 2026-03-08 09: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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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이 봄밤을 맞아 다음 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만든 이미지

겨울이 물러가고 공기가 한결 가벼워졌다. 낮에는 햇살이 포근하고 해가 지면 차갑기보다는 선선한 바람이 분다. 두꺼운 패딩 대신 얇은 겉옷 하나만 걸치고 걷기 딱 좋은 밤이다. 집에 있기엔 아쉽고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러운 이 계절, 괜히 한강 쪽으로 발걸음이 향하는 이유다. 이런 봄 초입의 밤공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산책지가 다음 주부터 다시 문을 연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14일부터 10월까지 행주산성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야간 개장 시간은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 저녁,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9시까지이며 관람료는 없다. 봄밤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달력에 표시해둘 만한 일정이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가운데 하나인 행주대첩이 벌어진 곳이다. 권율 장군의 이름이 남아 있는 충장사와 동상, 정상의 행주대첩비까지 이어지는 길은 약 1km 남짓.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거리다. 대첩문을 지나 산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나무 사이로 한강이 슬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행주산성은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넓게 열린다. 한강 수면 위로 번지는 노을과 도심의 불빛이 겹치며 야경이 만들어지고, 해가 완전히 지면 한강 건너편 조명이 또렷해진다. 강바람도 한층 선선해져 야간 산책 코스로 찾는 이들이 많다.

행주산성 야간 개장 모습. / 고양시

행주산성은 덕양산을 둘러싼 퇴뫼식 토성으로 둘레가 약 1km에 이른다. 대첩문에서 출발해 권율 장군 동상, 충장사, 덕양정을 지나 정상의 행주대첩비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대표적이다. 낮에는 역사 유적을 둘러보는 관람이 중심이라면, 야간개장 시간에는 한강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산책 목적의 방문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차를 이용한다면 제1·제2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평소에는 주차요금이 있지만 야간개장 시간인 오후 6시 이후 입장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장맛비나 태풍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행주산성 야간개장은 한강 노을과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서울 근교 야간 산책 코스로 꼽힌다. 봄 시즌부터 10월까지 정기 운영되는 만큼 주말 저녁 가볍게 다녀올 만한 일정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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