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북 잇는 ‘중봉터널’ 본격화...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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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북 잇는 ‘중봉터널’ 본격화...우선협상자 선정

경기일보 2026-03-08 08:22: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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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에 있는 시청 전경. 시 제공
인천 남동구에 있는 시청 전경. 시 제공

 

인천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을 연결하는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졌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연구원의 평가위원회의 종합 심사 결과에 따라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2단계 제안서 평가에서 (가칭)중봉터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의 대표사는 DL건설㈜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민간투자방식(BTO-a)를 통해 3천494억원을 투입해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까지 총연장 4.567㎞,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건설에 나선다.

 

특히 시는 중봉터널 건설 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에 반영, 국비 512억원을 확보한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올해 말까지 협약을 마무리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따라 인천 주요 간선도로인 중봉대로 단절 구간을 연결, 인천 남부와 서북부 간 통행시간이 약 20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통행비용 역시 최대 4천230원 절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봉수대로와 서곶로 등 주변 간선도로의 일 교통량도 최대 2만3천 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중봉터널 사업은 인천 남북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완성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통행시간 단축과 교통혼잡 완화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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