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혁신 추진단 회의…자율적 점심 문화 등 다양한 의견 논의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일 하기 방식을 정착하기 위해 조직 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최근 '제4기 도정 혁신 추진단' 회의를 열고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의 제안으로 이날 회의는 청바지 등 편한 복장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과 삶 균형 확대, 자율적인 점심 문화 조성, 수평적 소통 분위기 정착 등 조직문화 전반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도는 논의 내용 중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 관행 개선, 육아시간·유연근무제 활성화, 보고·회의 문화 개선 등 조직의 실질적인 변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
이 결과 2024년과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 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여 부지사는 "29년 공직 생활 중 청바지 입고 출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간부 모시는 날 개선과 가족 친화 직장 문화 조성 등 작은 변화부터 시작해 불필요한 관행 타파, 조직문화의 '맑음'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정 혁신 추진단'은 2022년 9월부터 운영 중이며, 제4기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직원 대표와 혁신 분야별 팀장 등 33명으로 구성됐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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