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연대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지난 6일 시흥시 신천동 소재 삼미시장 앞 광장에서 ‘존엄한 노동, 당신의 하루에 장미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거리 연대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의 날의 뜻을 기려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여성 노동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하고, 평등하면서도 존엄성이 지켜지는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지역 내 여러 시민사회단체 회원 40여 명이 동참했다. 또한 (사)시흥여성의전화, 민주노총 시흥연대, 보건의료노조,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등 14개 단체가 공동 주관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빵과 장미’ 행진에서 시작됐으며, 국내에서는 1948년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을 거쳐 법정기념일로 공식화됐다.
전체 행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사전 장미 나눔과 6일 본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나눔 기간에는 비누 장미와 간식,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전달했으며, 거리 캠페인 현장에서는 삼미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성 노동의 권리와 가치를 알리는 메시지를 확산시켰다.
시흥시민연대 관계자는 “시흥 시민사회가 여러분의 존엄하고 평등한 노동을 지지하며 함께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여성 노동자들의 권익이 더욱 존중받는 공동체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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