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전공책 대신 태블릿…대학교재 e북 매출 비중 4년새 4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두꺼운 전공책 대신 태블릿…대학교재 e북 매출 비중 4년새 4배

연합뉴스 2026-03-08 07:22:01 신고

3줄요약

교보문고 "작년 기준 종이책 매출 대비 30%…무게·기능·가격 등 강점"

한 의대 강의실에 쌓인 교재 한 의대 강의실에 쌓인 교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요즘 대학 강의실에선 두꺼운 전공서적을 펼쳐놓는 대신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보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종이책 대신 전자책(e북)으로 교재를 구매하는 학생들의 비중이 최근 몇 년 새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교보문고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전체 대학 교재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종이책 대비 전자책 매출 비중이 29.9%를 기록했다.

여전히 종이책 교재 매출이 전자책보다 3배 이상 많은 셈이긴 하지만, 2021년 종이책 대비 전자책 매출 비중이 7.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4년 사이 4배 이상으로 늘었다. 2022년 8.0%, 2023년 15.2%, 2024년엔 23.1%로 해마다 증가세다.

[교보문고 제공]

[교보문고 제공]

전체 도서 매출에서 종이책 대비 전자책 비중이 10% 미만인 점을 고려할 때 대학 교재 분야의 전자책 비중 상승은 주목할 만한 흐름이라고 교보문고는 설명했다.

교보문고는 전자책 교재를 찾는 학생들이 늘어난 이유로 종이책의 무게와 전자책 기능 개선, 가격, 출판환경 변화 등을 꼽았다.

가령 전자책 판매 상위 교재인 경북대학교출판부의 '전자공학실험1'은 602쪽에 달하는 '벽돌책'으로 무게가 1.5㎏에 달한다. 한 권에 1㎏이 훌쩍 넘는 전공서적을 여러 권씩 가지고 다니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전자책을 택한다는 것이다.

또 전자책 사용 편의성이 점점 개선되면서 검색, 필기, 스크랩 등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늘어난 데다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저렴한 점, 학기 중 대여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교재 불법복제 문제와 인쇄·물류비 상승 등으로 아예 전자책 전용 교재를 제작하는 출판사들도 있다고 교보문고는 설명했다.

mihy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