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품은 파나소닉…올레드TV 경쟁 불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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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 품은 파나소닉…올레드TV 경쟁 불붙나

연합뉴스 2026-03-08 06: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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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역사상 가장 저렴"…LGD 'OLED SE' 패널 탑재

패널 수요 확대에 LGD 수혜 기대…中 OLED TV 진입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일본 파나소닉이 LG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한 보급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 출시를 예고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 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OLED TV의 진입 장벽이었던 가격이 낮아질 경우 시장 대중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또한 일본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국 기업들의 OLED TV 시장 진입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파나소닉 전시 부스 파나소닉 전시 부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지난달 말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역사상 가장 저렴한 O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SE(스페셜 에디션) 패널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SE 패널은 올해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발표한 신제품이다.

OLED만의 완벽한 블랙 구현과 빠른 응답 속도, 넓은 시야각 등 뛰어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CES에서 "이미 여러 고객사가 2026년 제품에 SE 모델 채택을 확정했고 2분기부터 세트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나소닉을 시작으로 글로벌 OLED TV 시장 1·2위인 LG전자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소니, 샤프 등의 후발 주자들까지 보급형 라인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따라 OLED TV 대중화와 시장 확대 속도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OLED TV는 액정표시장치(LCD)와 비교해 여러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이 대중화의 걸림돌로 지목돼왔다.

파나소닉 신제품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나 가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LCD TV 가격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OLED TV 가격이 예전보다 많이 낮아진 데다 파나소닉이 역사상 가장 저렴하다고 공언한 만큼, 해당 신제품의 가격은 100만원(55인치 기준) 안팎으로 형성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처럼 프리미엄 LCD TV 수준까지 가격이 낮아질 경우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OLED TV 패널 공급을 주도하는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보급형 OLED TV 확산이 본격화할 경우 패널 수요 역시 빠르게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시장 점유율은 81%(매출 기준)에 달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SE 패널 LG디스플레이 OLED TV SE 패널

(서울=연합뉴스)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고객들에게 OLED TV SE를 소개하고 있다. 2026.3.5 [LG디스플레이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OLED TV 시장 진입을 노리는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파나소닉은 4월 이후 미국·유럽에서의 TV 판매 사업을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로 이관하는 내용을 포함한 포괄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소니는 올해 초 TV 사업 부문을 떼어내 중국 TCL과 TV 합작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같은 협력은 '중국산=저가' 이미지를 벗고 프리미엄 TV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려는 중국 업체들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 업체의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OLED TV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TV 업체들이 OLED 시장에 앞다퉈 진입하고 라인업을 확대하는 것은 그만큼 TV에서 OLED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라며 "중국이 일본 업체들이 하던 OLED TV 사업을 이어갈 수 있지만,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갖춘 한국 업체들의 우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urn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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