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선 에니스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7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돈캐스터 임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에니스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리그 투(4부 리그) 소속 플릿우드 타운에서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에니스는 잉글랜드 국적 공격수다. 리버풀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하다가 2021년 맨유로 둥지를 옮겼다. 곧바로 맨유 U-18 팀에 합류했는데 적응기 없이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 성적은 U-18 리그 19경기 10골 3도움.
이후에는 U-21 팀으로 월반해 뛰었던 에니스. 맹활약을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 2(U-21 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더 이상 유스에 머물 필요가 없다고 본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에니스를 임대 이적시켰다. 하지만 에니스는 첫 번째 임대 행선지 돈캐스터에서 17경기 2도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은 플릿우드로 임대 이적했는데 활약이 눈부시다. 현재까지 공식전 35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주 포지션인 윙어뿐 아니라 10번(공격형 미드필더), 윙백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뛰며 멀티성도 갖추게 됐다.
임대 경험에 대해 에니스가 만족감을 표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에니스는 “처음 플릿우드에 왔을 때 감독님이 파이브백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포백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으로 나를 영입했다고 했다. 시즌 초에는 몇 번 10번에서도 뛰다 여러 상황 때문에 결국 윙백으로 뛰게 됐는데 전반적으로 모든 부분에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부분 중 특히 수비, 1대1 상황, 그리고 포지셔닝이 많이 좋아졌다. 또 내 장점을 살리면서 경기 영향력을 최대한 높이려고 한다. 왼쪽, 오른쪽, 윙백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이번 시즌 윙백으로 양쪽 모두에서 뛰기도 했다. 이런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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